두달여간의 아프리카 여행. 별이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아프리카의 밤. 인간들이 셔터를 누르며 귀찮게 하지 않는다면 더 바랄게 없는 평온. 작품 같은 자연과 그 속의 동물들과 사람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관찰하고 그려낸다.그림을 배운 적이 없어도 세밀하게 표현하는 아이들. 자연이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서겠지. 작가가 나중에 다시 그곳을 갔을 때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동물들과 좋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곳에 있었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이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를 페르세우스 신화로 풀어나가는 이야기. 인생은 지름길이 없으며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있다. 나만 힘든 것 같지만 모두가 고통과 고독의 시간을 견뎌야 하는 것이니 그 길의 끝에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한 자신이 있으리라. 부모는 자식에게 삶의 여정에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잠시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자식은 부모를 닮을 수 밖에 없으니 징검다리가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고 울타리가 되어주고 먼저 멋진 어른이 되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