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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 천지개벽부터 하나라 건국까지, 오늘의 중국을 만든 최초의 이야기 ㅣ 드디어 시리즈 10
황더하이 외 지음, 이유진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3월
평점 :
신화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서양의 신화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동양의 신화에 대해서는 무지했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옛 사람들이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세상의 탄생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 애쓴 이야기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 홍수가 자주 일어나는 그들의 세상(황하 유역)에 대해서 왜 홍수가 일어나고, 그러한 홍수를 잡기 위해서 그들이 어떤것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해서 가장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 였을 것이다.
신화라는 것이 대부분 비슷하게 신의 힘을 빌려서 이성적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방식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생각보다 짧기는 했지만 그래도 적당히 잘 이야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맺음말을 보니 중국에서는 신화에 대한 이야기가 서양만큼이나 엄청나게 많지는 않다고 한다. 왠지 그들은 워낙 땅이 좋다보니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의 힘으로 왠만한 것은 모두 해결해 버려서 굳이 신의 힘을 빌릴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라는 재밌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