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 힘 -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 지리의 힘 1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 사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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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정복했다고 우쭐해 하는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지리가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한 글을 설득력있게 잘 설명해 준다. 초반에는 익히 알던 내용이 많아서 흥미가 떨어졌지만 후반부에서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중동, 인도, 북극에 대한 내용은 아주 흥미로웠다. 원래도 보통의 역사서들은 우리가 익숙한 동아시아, 유럽, 미국만을 대체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에 대한 책들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적당한 책을 찾지 못했었다. 이번 기회에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가들과 대륙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게 되었다.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서는 상당히 큰 대륙이면서 주요국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지 못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서 찾아보기도 쉽지가 않았었는데, 그들이 가진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한계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새롭게 느껴졌다.

인간의 요람이었던 아프리카에 대해서는 지도를 그렇게 많이 봤으면서도 사실상 유라시아 대륙과 길 하나로만 이어져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대륙 규모의 교류에도 소외되면서 결국 뒤쳐지게 되었다는 것도 이해가 갔다. 거기에 발전이 힘든 항구라던지, 자연 환경들도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중동과 인도대륙에 대해서는 사실 기사로 자주 접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놀랄정도로 잘 모르고 있었다. 물론 그들의 문화(이슬람, 힌두)는 아무리 글을 읽어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전혀 모르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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