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황지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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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북극곰 꽁이가 동물원을 은퇴한 뒤 북극에 가는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도움 센터를 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꽁이는 임대료가 싼 작은 냉동 창고를 얻어 일을 시작했어요. 꽁이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북극곰 센터 앱을 설치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었는데요 어린이 고객은 돈 대신 북극 가는 데 필요한 물건을 주면 되었어요.


 

꽁이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의 사연은 다양했어요. 발표를 대신해주길 바라기도 하고 황금 딱지를 따 달라고 하기도 하고 치타를 찾아달라고 하기도 했어요.

 

꽁이는 허술한 점도 있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려고 했어요. 북극곰 센터의 꽁이의 도움을 받은 고객들은 앱에 별점과 후기를 남겼는데 모두 만점을 주었어요.

 

완벽하게 일을 수행하진 못했지만 만족한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었는데요 꽁이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진심을 다한 마음이 고객을 만족시켰던 것 같아요.


 

꽁이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꽁꽁파워인데요 썰렁한 농담으로 주변을 얼어붙게 하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ㅋㅋㅋ 책을 읽다보면 꽁이의 농담에 피식 웃음이 나더라고요 ㅎㅎ

 

우리도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 주변을 둘러보면 진심으로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반대로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구요~

 

누군가 내가 준 도움으로 일이 해결된다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데 도움을 줄 때는 꽁이처럼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면 서로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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