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여행사 2 - 전설의 마법 동물 돌보기 트러블 여행사 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고마쓰 신야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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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픈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트러블 여행사는 아주 희한한 여행 상품들을 파는 곳이에요. 요정 마을 추수제 투어, 드래건 동굴에서 2박3일 용사 체험 여행 등 이름만 보아도 흥미롭게 느껴지는데, 이번 편은 리쿠토라는 남자아이가 전설의 마법 동물을 돌보는 여행이야기가 펼쳐졌어요.

 

리쿠토는 엄마의 소중한 물건을 망가뜨려 트러블 여행사를 찾게 되었어요. 부엉이를 똑 닮은 문제해결사 할아버지는 리쿠토에게 '전설의 마법 동물 돌보기' 여행 상품을 추천해 주었어요.

 

 

리쿠토는 얼떨결에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나서 잠시 후 정신을 잃었어요. 그리고 그가 눈을 떴을 때는 꿈인 거 마냥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었어요.

 

리쿠토는 이곳에서 여행가이드인 큰회색올빼미와 함께 세 가지 미션을 클리어 해야 했어요. 그래야 자신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는데 만약 미션을 완료하지 못하면 원래 세계의 돌아갈 수 없었어요.

 

 

그곳에는 특별한 사람과 동물들이 살았어요. 리쿠토는 그 사람들에게 탐색자라 불렸는데 목장일을 도와주는 일꾼으로 마법 동물들을 돌봐 주는 일을 해야 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리쿠토는 신기한 동물들을 돌보는 일이 재미있어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가이드인 큰회색올빼미는 미션을 어서 하라며 리쿠토를 재촉하기 시작했어요. 그는 마지못해 미션을 수행하러 나서는데 한 개의 미션을 클리어하자마자 예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말았어요.리쿠토는 두렵고 무서워 도망치기로 했어요.

 

하지만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 때문에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리쿠토는 결국 생각을 달리 하는데 일을 잘 수습하고 모든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을까요?

 

 

리쿠토는 평소 잘못을 잘 인정하지 않는 아이였어요. 실수로 벌어진 일도 남 탓, 상황 탓만 하며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여겼어요. 하지만 이번 여행으로 리쿠토는 많이 달라지고 성장해 돌아왔어요.

 

우리 아이도 리쿠토처럼 잘못을 하고 나서 혼날까 봐 피하거나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할 때가 있어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할 줄 알아야 서로의 마음이 상하는 일도 없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 제대로 반성할 수도 있을텐데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용기와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

 

히로시마 레이코의 책들은 재미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느낄 수 있어요. 아이가 이번 책도 너무 재미있다며 금방 읽어버렸는데~ 3권에서는 또 어떤 흥미진진한 여행이 펼쳐질지 다음 여행지도 마구마구 기대가 됩니다. 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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