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 패밀리 1 밥스 패밀리 1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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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패밀리는 음식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재미난 추리 동화에요.

 

대밥민국에 사는 콩밥, 찰밥, 보리밥, 쌀밥이

바로 밥스 패밀리인데요,

이들은 동네에 사건이 생길 때마다

아~~주 멋지게 해결을 한답니다.

 

엄마 콩밥은 말보다 주먹이 앞선

무술 합이 무려 18단인 강력반 형사,

아빠 찰밥은 쫌.. 수다스럽지만

가정적이고 다정한 성격을 가진 기자,

아들 보리밥은 허당끼가 있고 잘난 척이 심한 초등 탐정,

쌀밥은 오빠 껌딱지인 막내 여동생이에요.

 

책 처음에 밥스 패밀리의 간단한 소개가 나오는데,

재미난 설정에 시작부터 기대가 되더라구요.

 

 

밥스패밀리가 맡은 첫 번째 사건은

김밥 여사의 햄 도난 사건이었어요.

 

정신을 잃고 쓰러진 김밥 여사는

옆구리가 터져 김밥 속 재료가 사방에 흩어져 있었는데

글쎄 중요한 햄이 사라져 버린 거예요.

 

수상한 쪽지엔 포기해라~!! 란 메시가 남겨있었는데요,

범인은 누구고 왜 이런 일을 꾸몄을까요?

 

 

김밥 여사는 곧 있을 전국 김밥 콘테스트의

다른 후보자가 이런 짓을 꾸몄을 거라 예상했어요.

매년 우승을 했던 원조 김밥을

누군가 시샘해 일어난 일이라 생각한 것이죠.

 

밥스 패밀리는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추리를 시작하는데요,

과연 누가 범인이었을지.. 예상이 전혀 안되더라구요 ㅋㅋ

 

이 책은 음식들이 주인공으로 나와 신선하고

각 특징들을 재미있게 살려 자꾸 웃음이 났어요.

요즘 초등 책들 중에는 재미를 위해

소재와 내용이 자극적인 것도 종종 있는데,

밥스 패밀리는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도 많고

귀엽고 순수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는 퀴즈들도 나오는데요,

재미있는 활동이 있어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다음 이야기에서는 중국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이벤트 상품으로 준비한 황금 단무지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밥스패밀리가 이번엔 또 어떤 추리로

범인을 밝혀낼지 벌써부터 궁금해져요.

 

아재개그와 코믹한 추리가 있는 밥스 패밀리~!

다음 편도 많이 많이 기대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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