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아이들의 두뇌를 개발하는 History 코딩 게임북
빌 도일 지음, 사라 색스 그림, 오성아 옮김 / 뭉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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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는 찢고, 접고, 자르며 보는 재미있는 History 코딩 게임북이에요. 이 책은 제목처럼 1912년 4월 14일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당시 세계 최대의 재난사고였던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기 위해 독자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만 해요.

 


 

첫 장에 이 책은 실제 사건을 기초로 하지만 사실과 상상하여 만든 이야기들이 적절히 섞여있다고 되어 있어요.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나면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건에 대해 관심이 생길 것 같더라구요. ^^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는 3가지 길이 있어요. 승객, 승무원, 밀항자의 길 중 하나를 선택해 책을 읽어나가면 되는데, 아이는 먼저 승객의 길을 선택했답니다.

 

이 책은 순서대로 읽는게 아니라 미션을 수행하고 그 지시에 따라 이쪽, 저쪽 앞 뒤로 페이지를 넘겨가며 보는 책이에요. 일반적으로 읽는 책과 달라 신기하기도 하고 또 다양한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재미가 있어 다음 미션은 또 뭐가 나올지 궁금하게 만들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워낙 그림 낙서, 만들기 등을 좋아해 책에 대한 만족도가 컸어요. 다양한 활동을 하며 책을 읽기 때문에 몰입도도 크고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어요. 단 한가지 단점이라면 큰 아이가 하고 나면 둘째 아이는 할 수 없다는 거였는데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 권을 더 구입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

 

항상 책을 깨끗이 보았는데 이 책은 절대 그렇게 볼 수 없는 책이에요. 책을 잘 망까뜨릴수록 네 생명이 길어진다! 라는 문구처럼 너덜너덜하게 보아야 탈출로를 찾을 수 있답니다. ㅋㅋ

 

 

방학이 시작됐는데도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요즘 같은 날 이 책 하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독서에 빠질 수 있더라구요.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아이의 상상력도 맘껏 펼쳐볼 수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는 역사적 사건이었던 타이타닉호 침몰사건에 대해서도 배우고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어서 여름방학 도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뭉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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