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1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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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보석가게 마석관>은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작가의 새로운 책으로 십년가게, 혼령장수에 이은 또 다른 판타지 동화이다.  

 

 

1권에는 수정, 루비, 위석, 묘안석, 문스톤, 터키석, 마노와 자수정, 산호 9개의 보석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각 이야기에는 보석의 의미가 더해져 흥미로운데, 전천당 작가의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와 보석의 만남은 이전 책과는 또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비밀의 보석가게 마석관>에는 보석 하나하나의 의미를 다양한 스토리로 만나볼 수 있다. 보석에 관한 이야기들은 원래부터 전해내려오는 설화처럼 느껴질 정도로 보석이 상징하는 의미와 딱 맞아떨어져 아주 흥미롭다. 

 

 

 

이번 책은 각 보석에 감춰진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신비한 힘이 깃든 보석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힘을 발휘하기도 하고 무용지물이 되기도 한다.

 

책에는 9편의 동화가 실려있다. 한 편의 동화는 7~11장 정도 분량으로 되어있어 다 읽고나면 시리즈로 된 9권의 동화책을 읽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어린이 동화인만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히로시마 레이코의 책은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이 읽기도 재미나 온가족이 함께 읽기에도 좋은 도서이다.

 

 

<비밀의 보석가게 마석관>은 보석이 가진 의미와 잘 어우러지게 스토리를 만들어 흡입력이 있다. 그래서 더 술술 읽혔는데, 보석이 가진 특징이 스토리에 잘 녹아져있어 보석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상상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비밀의 보석가게 마석관> 1권에서는 마석관 주인이 가진 보석들이 가진 힘과 마석관 주인, 배경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다음편에는 어떤 보석의 이야기로 마석관이 채워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 믿고 보는 히로시마 레이코의 다음 이야기도 빨리 만나보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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