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하기 좋은 수세미 - 기초만 배워도 바로 뜨는 수세미 도안 함뜨
김윤정.유인선.한수진 지음 / 경향BP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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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코바늘뜨기를 배웠었다. 그때 난 어려워서 친구의 도움을 받아 겨우 했었는데, 이제 코바늘뜨기의 재미를 알게 됐다. ㅋ 코바늘뜨기를 배운 건 얼마 안 됐다. 처음 배울 때 유튜브를 보며 실을 풀었다 다시 떴다 하기를 수십 번~~ 계속 따라 하다 보니 기초 코바늘 뜨는 법이 익혀졌다. 요즘은 영상도 많고 무한 번 돌려보며 따라 할 수 있어 나처럼 코바늘의 코자도 모르는 사람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것 같다. ^^

 

나의 코바늘뜨기는 병아리 수준이다. 이제 조금씩 배워가는 단계라 원형 뜨기, 빼뜨기, 사슬뜨기, 짧은 뜨기, 한길 긴뜨기 등 정말 기초적인 것만 알고 있지만 이 책을 본 순간 예쁜 수세미 뜨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처음 만들어 본 건 수박 수세미다. 수박바가 생각나는 넘 귀여운 수세미라 도전해 보았는데, 도안을 보곤 물음표투성이였다. 당최.. 무슨 뜻인지...^^;;; 난이도는 분명 별 한 개인데.... 무슨 말이란 말인가..? ㅋ 다음 장에 컷별로 순서와 설명이 나와있는데 난 너무 초보로 그림 설명으론 이해가 잘 안됐다. 그래서 바로 큐알코드를 찍어 동영상을 보았다. 동영상엔 처음 코 잡는 것부터 친절하게 설명이 나와있다. 정말 초보도 따라 해볼 수 있는~~ 친절한 유튜브 선생님 ㅋㅋㅋ 다 완성된 수세미를 보고는 아이들이 더 좋아했다 ㅋㅋ

 

 

 

다음은 식빵과 계란 후라이, 라임을 만들어보았다. 난이도가 쉬운 것부터 도전해보았는데, 초보라 그런지 시간이 꽤 걸렸다. 그래도 완성된 모습을 보니 넘 뿌듯했다.

 

꽃 리스 수세미는 수를 놓아야 했다. 처음 해보는 거라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동영상 설명이 잘 되어 있어 배우며 뜰 수 있었다.

 

책에 소개된 수세미는 쓰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게 너무 많았다. 수세미 도안 36가지가 실려있는데, 뜨는 순서 외에도 도안과 동영상이 있어 기초만 알아도 도전해 볼 만했다. 그리고 동영상을 보니까 도안 보는 법도 어느 정도 알 것 같았다.

 

수세미 뜨기는 털 때문에 코가 잘 안 보인다는 단점도 있지만 털이 많아 잘 못 떠도 감춰진다는 장점도 있다.ㅋ 일주일에 2~3개씩 뜨고 있는데 책에 있는 수세미에 모두 도전하면 실력도 좋아질 것 같다. 한 코 한 코 정성이 가득한 수세미~! 예쁘게 만들어 연말에 하나씩 선물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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