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육과정에서는 단순 암기가 아닌 스스로 탐구해 알아가는 과정 중심 평가가 이루어져 풀이 과정을 평가하는 비중이 많아지고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고 해요.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는 새 교과서에서 원하는 적정한 난이도의 문제만을 엄선~! 풀이 과정을 단계적으로 푸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라 한 번은 꼭 풀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마침 3학년 2학기 수학 기본서를 모두 풀어서 이번엔 서술형 문제 위주의 문제들을 공부해 보기로 했어요.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는 2학기 교과서 순서와 똑같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현재 학교에서 나눗셈을 배우고 있어서 2단원부터 학습해 보았습니다. ^^
3학년 2학기에는 1학기보다 심화된 나머지가 있는 나눗셈에 대해 배워요. 아이가 처음 나머지 있는 나눗셈을 배울 때, 약간은 헷갈려 하기도 하며 풀었는데 문제집을 반복해 풀었더니 지금은 아주 잘 하고 있어요. ㅎㅎ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에는 기본 문장제, 응용 문장제, 실전 문장제, 세 자릿수 나눗셈까지 배우도록 되어있어요. 문제의 구성을 보면 제시된 대표 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유사한 문제들을 풀며 문장제를 연습하도록 되어있는데요, 빈칸을 채우면서 풀이 과정을 써가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서술형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문제풀이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문제 오른쪽 란에는 속닥속닥 코너가 있어요. 혼자서도 충분히 문장제를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도움말이 적혀 있는데, 문제를 잘 푸는 요령이나 실수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쓰여 있어요. 나눗셈은 가로식보다는 세로 식일 때 훨씬 정확하고 빠르게 풀 수 있잖아요,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는 세로식으로 바꾸어 풀어 볼 수 있는 란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문제를 풀 때 더 편리해요~
하나의 제목에는 4쪽의 문제가 구성되어 있어요. 나눗셈은 6개의 제목으로 구분되어 있어 하루에 두 쪽 학습 시 12일, 하루에 4쪽 학습 시 6일이 걸린답니다. ^^ 저희 아이는 기본서 다음으로 복습을 하고 있는 중이라 하루에 4쪽씩 풀기로 했어요.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는 부담 없이 혼자 스스로 풀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4쪽도 많은 양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 그렇다고 많이 하자고 하면 아이가 싫어할까 봐 즐겁게 할 수 있는 양으로 규칙적으로 풀기로 했어요. ㅋ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의 가장 좋은 점은 단계별 풀이 과정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아이가 문제집을 풀다가 서술형만 나오면 답은 아는데 풀이 과정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요,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는 회색 글자를 따라 쓰며 익히기, 빈칸을 채워 식을 완성하기, 나 혼자 풀이 과정을 완성하기 순으로 단계별로 연습을 하니 정말 누구나 쉽게 서술형 문제에 도전해 볼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문제를 꼬아 놓은 게 아니라 꼭 알고 풀어야 할 문제들만 구성한 서술형 기본서라는 점도 참 좋았어요. 문제집 앞에 쓰여있는 것처럼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학습법이란 말이 딱 알맞은 문제집이었어요.
처음에 서술형 문제집을 풀어보자고 했을 때 아이가 얼굴을 찡그리고 싫은 티를 좀 냈었는데, 첫날 풀어보고선 생각보다 쉽게 느껴졌는지 웃으면서 풀고 있더라고요 ㅋㅋ 하루에 4쪽씩 풀다 보면 문장제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지고 자신감도 많이 생길 것 같아요.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로 학교 시험 서술형도 대비하다 보면 풀이 과정 쓰는 법도 쉬워지고 수학 실력도 많이 향상될 것 같아요. :-)
<이지스에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