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월급쟁이 부자들 가계부 - 쓰기만 해도 돈이 모이는 초간단 재테크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나는 그동안 가계부를 꾸준히 써 본 적이 없다. 뭔가 목표가 있고 목적이 있었다면 좀 더 잘 해나갔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월급쟁이 부자들 가계부는 돈을 계획적으로 쓰고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나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PART 1은 가계부를 써야 하는 목적, 가계부를 쓰기 전에 알아야 할 것, 언제 가계부를 써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되어 있고 PART 2는 통장 관리, 수입 관리, 지출 관리법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PART 3에는 본격적인 가계부 쓰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책에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가계부를 써야 한다고 쓰여있다. 우리가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나가는 돈을 막는 것인데, 지출을 줄이고 푼돈을 모아 종잣돈을 만드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라고 되어 있다. 가계부는 쓸수록 돈이 모이는 가장 쉬운 재테크이고 돈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계획적인 소비와 지출 관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 집은 월급쟁이인 남편 혼자서 우리 가족을 책임지는데, 한 달 수입과 고정 지출을 파악해보면 수입액과 지출액이 거의 비슷하다. 약간의 저축을 하고 있지만 책을 읽어보니 새어나가는 돈이 많은 듯했다. 

 

책에는 가계부를 쓰기 전에, 현재 우리 집 자산을 먼저 파악하고 간단하고 실천 가능한 한 해 목교를 세워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라고 되어있다. 큰 목표가 아니더라도 내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새어나가는 돈도 막고 좀 더 슬기로운 소비와 지출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올해는 코로나로 더욱 아껴 쓰고 해야 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생활비 지출이 많았다. 그중에서 식비가 가장 컸는데, 마트와 배달 음식 지출이 많았다. 아이들이 학교도 안 가고 외식을 안 하다 보니 코로나 핑계로 장도 많이 보고 배달 음식도 일주일에 1~2번씩 시켜 먹었는데 생각해보면 지출을 막을 수 있는 돈이었다. 가계부를 쓰면 꼭 필요한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고 좀 더 긴장하며 지출을 할 것 같아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것 같다.

 

 

 

다가올 2021년은 우리 가족이 작은 목표라도 하나씩 세워 계획적인 소비와 지출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이 책은 11월부터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2021년 우리 가족의 목표를 설정하고 주간, 월간, 분기별 결산을 통해 더 촘촘히 관리하며 돈 관리를 제대로 해보아야겠다.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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