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를 찾아라! - 팬티 요정 팔공의 인체 대모험
고무로 나오코 지음, 김정화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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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은후는 축구를 하다가 다리를 다쳐 팬티 요정 팔공과 함께 병원에 갔어요. 은후는 문진표를 작성한 후 곧장 수술실로 옮겨졌고,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어요. 수술을 마친 은후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마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모습이 달라져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강한 드라큘라 이빨, 늑대 인간의 튼튼한 근육, 머리에는 프랑켄슈타인의 나사라니~! 은후는 괴물의 모습으로 변한 자신이 너무 싫었어요.

 

은후는 왜 이런 모습이 되었을까요? 은후가 찾은 병원은 알고 보니 요괴 병원이었던 거예요. 은후는 자신의 모습을 되찾으려면 개조 수술을 했던 요괴들을 찾아가 다시 바꿔달라고 말해야 한대요. 한편 팔공은 자신의 팬티를 잃어버려 그것을 찾아야 한다는데... 은후는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팔공의 사라진 팬티를 찾아 요괴 병원을 성공적으로 탈출할 수 있을지~ 책 내용이 아주 흥미진진하더라구요. ^^

 

 

팬티를 찾아라!는 그림책에서 줄글로 된 이야기책으로 넘어가는 아이들이 딱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특히 1,2학년 아아들에게 가장 좋을 것 같았는데, 미로, 퀴즈,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 다양한 수수께끼를 하며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책이라 책 읽는 즐거움이 상당했어요~

 

 

책을 싸고 있는 겉커버 안쪽에는 인체 내장 기관 황금 포스터가 있어요. 책에 나와있는 인체의 명칭과 위치를 생각해보며 보면 쉽게 익힐 수 있더라구요. 이 포스터는 아이 몸에 직접 대보고 위치를 배울 수 있는 크기라 더 좋았어요~

 

<팬티를 찾아라!>는 흥미진진한 인체 대모험 이야기를 읽고 재미있는 퀴즈를 풀다 보면 저절로 인체 지식이 쌓이는 유익한 책이었어요. 이 책은 재미와 학습까지 할 수 있는 책이라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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