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2 - 팝스타로 변신하다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2
자비네 체트 지음, 차프(팔크 홀츠아펠) 그림, 이은주 옮김 / 다락원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1권을 재미있게 본 터라 2권도 몹시 기다렸어요.

1권에서는 콜린이 단짝 친구 요요와 유튜버로 변신하는 이야기였는데

이번 이야기는 팝스타라니..?!

읽기 전, 콜린의 변신이 기대되면서도

어떻게 팝스타가 되는 건지 궁금증이 마구 생겼어요.

 

 

초등 소설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은

독일에서 유명한 자비네 체프의 위트 넘치는 신작 소설로

독일의 유명 삽화가 차프의 코믹한 삽화까지 곁들여져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풍성한 책이에요.

 

이 책은 200페이지의 꽤 도톰한 책이지만

글씨 반, 그림 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읽히는 책이에요~^^

 

 

콜린은 미스터리한 유튜버에요.

왜냐하면 친구들이 자신을 알아볼까 봐

퓨마 가면을 쓴 채로 영상을 찍고

영상을 찍어주는 단짝 친구 요요 그리고 가족들만이

콜린이 유튜버 운영자란 사실을 알고 있거든요.

 

콜린은 1권에서 같은 반인 킴을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유튜버를 시작했는데

2권에서 팝스타가 되는 계기도 역시 킴 때문이었어요.

 

 

 어느 날 음악시간, 학교행사로 급하게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클래식 콘서트를 해야 하는데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에겐 음악 점수를 좋게 준대요.


그런데 콜린이 좋아하는 여학생 킴이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해 합창으로 음악회에 참여하고 싶어 했어요.

그것을 본 킴을 좋아하는 또 다른 경쟁자 빌헬름이

킴에게 악기 다루는 법을 알려준다고 했어요.

그때 콜린은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오케스트라가 있으니

킴을 합창단으로 편성해줄 수 있다고 말했어요.

사실 콜린이 자신이 오케스트라를 가지고 있다는 건

완전 거짓말이었어요!!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친구들과 좋아하는 킴에게

웃음거리와 실망감을 안겨줄 처지에 놓인 콜린..

콜린은 이 위기를 잘 넘어갈 수 있을까요?

 

 

 아이는 콜린이 어떻게 팝스타가 될 것인지에

가장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었는데,

콜린은 일도 잘 벌이고(결단력이 좋다고 해야 하나? ^^..)

구렁이 담 넘아가듯 위기 상황을 모면하는 장면들을 보며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은 또래 친구들의 학교생활과 관심사를 다루고 있고

글과 딱 맞아떨어지는 재미있는 삽화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데요,

특히 이번 이야기에서는 성적을 매기는 것에 대한

콜린의 생각에 아이들이 더욱 공감하며 읽게 될 것 같아요.

 

1권과 2권을 재미있게 읽어서

유쾌하고 엉뚱한 매력남 콜린의

다음 3권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이야기도

많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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