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야구를
배운다는
재미있는 책을
만나보았어요~^^
주말이면 가끔
잔디밭으로 야구를 하러 가는데
아빠나 아이나
정말 서로 마구잡이로
던지고 받는
실력이라
책으로나마
기초라도 배워보고 싶어서
아이와 읽어보게
되었어요 ㅋㅋ
이 책의 주인공인
강호는
축구 천재로 불릴
만큼 뛰어난 스트라이커인데
자기 공을 가로챌
수비수도, 슛을 막을 골키퍼도 없어
축구가 시시해질
때쯤
어깨가 축 처져
시합에서 지고 돌아오는
야구부를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바로 결심했어요.
축구부를 그만두고 야구부에 들어가
야구부 팀을 최고로 만들어주기로요 ^^;;
그런데, 강호는
배트도 한 번도 잡아본 적 없는
왕초보였다는
사실!
강호의 엉뚱하고도
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ㅋㅋ
정말 재미있는
캐릭터였어요~
야구부 에이스
왕우열에게 혼쭐이 난 강호는
야구를 못해서
포기할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야구는 어렵다는
걸 깨닫고 그래서 더 재미있다며
야구에 푹 빠지고
말았어요.
과연 강호는
야구선수로 거듭나 친구들과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스토리
사이사이에는
공을 쥐는 방법,
공을 던지는 방법, 공운 받는 방법 등
완전 기초부터
타격, 투구, 수비, 주루 기술까지~!
이해하기 쉽게
연속된 컷을 그린 일러스트를 통해
여러 가지
지식들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저도 야구는 시합
중계만 봤지 기초는 전혀 모르는데
몸은 따라주진
않지만 이해는 잘 되더라구요ㅋ
나는 야구를 만화로 배웠어요 기초편은
야구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거나
아빠와 함께
야구를 즐겨 하는 아이들이
보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어요.
특히 아빠와 함께
보면 더 즐거운 야구 시간과
대화를 나누는
돈독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아빠와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ㅁ^
그리고 가지고 다녀도 될만한
적당한 사이즈의 책이라
야구 연습할 때도 그림을 따라 하면서
동작을 연습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았는데요,
나는 야구를 만화로 배웠어요 기초편을
정독하며
형편없는 야구 실력에서 조금 벗어나길
바라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