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피플 빅 드림즈 ˝조세핀 베이커˝

조세핀 베이커 ㅣ 리틀 피플 빅 드림즈 10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지음, 아가트 소르베 그림, 공경희 옮김 / 달리 / 2019년 10월

조세핀베이커는

리틀 피플 피플 드림즈 시리즈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인물이에요.

그녀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에스파냐 인과 흑인의 혼혈아로 태어나

무척 가난했는데,

그 당시 흑인을 차별하는 법까지 있을 때라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으며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조세핀은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늘 춥고 배고픈 생활을 하며 지냈는데

거리에서 춤을 추며 배고픔과 추위를 잊었다고 해요.

그러다 춤에 타고난 재능이 있었던 그녀는

극장 무대에서 춤을 추었고

뉴욕 브로드웨이까지 가게 되었어요.

조세핀은 춤으로 유명해졌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여전히 차별받았어요.

그래서 그녀는 흑인을 차별하지 않는

유럽으로 가기로 결심하고 프랑스로 떠났어요

 

 

 그곳에서 그녀는 큰 인기를 얻었고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영화의 주인공까지 거머쥐었어요.

조세핀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는데

그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그녀는 스타가 된 이후의 삶도 평범하지 않았는데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당시

제2의 조국이라고 여긴 프랑스를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스파이 활동을 하고,

전쟁이 끝난 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12명의 고아들을

입양해 가정을 이루기도 했어요.

또 마틴 루서 킹 목사를 도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힘쓰기도 했는데,

조세핀은 남을 위해서도

자신의 삶을 기꺼이 희생할 수 있었던

아름답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조세핀의 삶은 흑인 예술가들의 희망이 되었고

꿈에 도전할 수 있게 만들어 준

멋지고 위대한 여성이었는데요~

리틀 피플 빅 드림즈를 통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내 이룬

조세핀 베이커를 알게 돼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