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 파크스 리틀 피플 빅 드림즈 9
리즈베스 카이저 지음, 마르타 안텔로 그림, 공경희 옮김 / 달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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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파크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시민권 운동가로
세상의 부당함에 맞서 싸운 인물이에요.

 

 

 

 

 

로자 파크스는

흑인인 아버지와 혼혈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로자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근처에서

엄마, 동생, 할머니, 할아버지와 지냈는데

일거리를 찾아 떠돌아다닌 아버지는

로자가 다섯 살 때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농장에서 일할 때

백인이었던 농장주에게 모진 학대를 받은 이야기를

로자에게 자주 들려주었어요.

 

다행히 이제는 흑인을 노예로 삼을 순 없게 됐지만

백인은 여전히 흑인을 함부로 대했고

흑인은 자유롭지 않은 생활을 해야만 했어요.

 

 

 

 

큰 학교는 백인만 다닐 수 있었고

버스는 흑인과 백인의 자리가 나누어져 있었는데

흑인은 무조건 뒤쪽에 앉아야 한다는 건

심지어 법으로 정해진 일이었어요.

 

 

 

 

 

로자는 열아홉 살에 사회운동가인 레이먼드와 결혼해

그와 함께 공평하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로자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일이 벌어졌어요.

 

기사가 로자에게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라고 하자

로자는 당당하게 싫다고 말했을 뿐인데,

이 일로 로자는 경찰서에 끌려갔지 뭐예요.

 

이 일은 몽고메리에 사는 흑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이 기회에 로자는 잘못된 일을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로자는 부당한 대우에 맞서

힘들어도 열심히 싸웠어요.

 

그 결과, 버스 흑백 분리 제도가 폐지되었고

그 이후에도 로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평생을 흑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썼어요.

 

 

 

 

로자 파크스와 사람들이 함께 뜻을 모아

사회의 큰 벽이 점차 허물어지고

권리를 찾을 수 있었는데,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내

자신의 생각과 목소리를 내었던 로자 파크스의

위대함을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어요.

 

 

 

 

로자 파크스의 책을 읽으며

아이는 차별받았던 당시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어이없어 했는데..

로자 파크스처럼 누구나 잘못된 상황이나 일 앞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말할 수 있고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

 

 

리틀 피플 빅 드림즈는

아이 눈높이에 맞춘 글과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아이도 읽기 쉬운 인물 책인데요,

"로자 파크스"편도

새로운 인물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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