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 첨단과학은 미래 과학 분야에서
알아두어야 할 키워드를 학습만화로 쉽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도 즐겨 읽는데 이번 이야기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기술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였다.
열두 살인 아인은 인공지능과 뇌 과학에 관한 전문가급 지식을 가진 아이로 장래에
뇌과학자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가 되는 게 꿈이었다. 아인은 인공두뇌 스튜디오의 체험 학습에 참가하러 가는 도중 이상한 상황을 경험하는데 눈앞에
갑자기 번쩍 빛이 나타나더니 영화처럼 사람이 등장한 것이다. 100년 뒤 미래에서 왔다는 나비라는 여자는 그녀를 쫓는 추적자를 피해 아인과 함께
인공두뇌 스튜디오로 도망치기로 한다. 미래에서 그녀가 온 이유는 인류가 만든 큰형님이라는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하는 강한 인공지능으로 진화해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 여행을 온 것이었다.
이 책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인공지능과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해결해할 문제점 등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책에서 다룬 것처럼 인간의 잘못된
가치관이 인공지능에 심어질 경우 생기게 될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여 우리가 인공지능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와이즈만 첨단과학은 마지막 생각지 못한
반전이 있어서 끝까지 기대하며 읽게 되는데, 이번 편은 예상이 되었던 부분이라 약간 아쉽기도 했다. ^^.. 그래도 흥미롭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
덕분에 아이가 더 집중하며 보고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이번 편도 유익하게 잘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