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언어 이야기가 있는 과학 세상 2
콜린 스튜어트 지음, 지모 아바디아 그림, 오동원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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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과학 세상 두 번째 이야기, 우주의 언어를 만나보았다. 우주의 언어는 우선 큰 판형의 책으로 글과 그림을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제목이 우주의 언어라 처음엔 우주와 관련된 책일 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은 그동안 우주와 지구, 일상 속에서 느끼지 못했던 수학과 과학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책이었다.



 

책에는 자연 속의 수학 / 물리, 화학 그리고 공학 / 우주 / 발전된 기술 4개의 주제로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과학과 거리가 멀어 제목을 보고 좀 어렵겠구나 생각하며 책을 펼쳐봤는데, 세련되고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설명된 글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로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하나의 이야기가 모두 한 장안에 소개가 되어있어 군더더기 없이 짧고 굵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이가 처음 보는 개념들이 많아 용어들이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이 책은 설명들을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쓴 글이 아닌 기본 개념만 전달해주는 책이라 아이도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선명한 색감의 그림은 글의 내용을 더 궁금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었다.

 

 

책을 보면서 우리 생활 속에 존재하고 있는 신기한 수학의 세계는 참 놀라웠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우주와 지구에 관련한 수학과 과학에 대해서 더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기본 과학서로 읽기에 좋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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