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머릿니가 돌아왔다 그림책에 빠진 날 2
세브린느 뒤셴 지음, 이지영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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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니는 실내의 높은 온도나

머리를 감고 난 후에 제대로 헹구지 않았을 때

또는 머릿니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감염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희 아이도 6살 때 유치원에서 옮겨와서

한동안 고생했던 적이 있었어요. ㅜㅜ

 

《와글와글 머릿니가 돌아왔다》에서는

현실과 달리 귀여운 머릿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상상력이 넘치고 기발한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들과

넘~ 즐겁게 본 책이에요~

^--^



 

비상! 비상!

개학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학교에 머릿니가 나타났대요!

 

엄마, 아빠들은

머릿니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약국에서 머릿니 제거 약을 사고 참빗을 준비해

바글바글한 머릿니를 겨우 물리쳤지만

학교에 가면 또다시

머릿니를 만날 수도 있다네요..ㅡ.ㅡ..

 

 

 

 

왜냐고요?

머릿니들도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기 때문이지요.

머릿니들이 학교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과목은

바로 국어와 체육, 수학이에요.



 

국어, 체육, 수학은

머릿니들에게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가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들이 너무 재미있어요~ㅋㅋ

 

이 책에는 머릿니들이 국어, 수학, 체육은

열심히 배우면서 왜 음악과 미술은 배우지 않는지,

어른들 머리에서 왜.. 머릿니가 발견되는지,

가끔 머리가 가려운 이유는 무엇인지,

여름방학에 머릿니들은 무얼 하는지에 대해서도

기발하고 유쾌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답니다. ㅋ



 

책에 그려진 머릿니가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과 머릿니를 상상하며 그리기로

독후 활동을 해보았는데요,

 

 

 

그리다 보니 머릿니를 무찌르기 위한

군인까지 등장했어요ㅋㅋ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그림책을 읽어서

아이들도 다양하게 상상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ㅅ^

 

 

 

《와글와글 머릿니가 돌아왔다》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볼 수 있어

더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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