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책 표지에 쓰여있는
것처럼
쓰레기에 관한 모든 것이
담긴 책이에요.
9살 아이가 먼저 이 책을
읽고 나선
재밌다며 저에게 권해준
책이기도 한데요,
지식을 주는 이야기 형식의
약간 도톰한 책이지만
일러스트가 더해져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쓰레기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전해주는데
쓰레기가 생기는 원인부터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
버려진 쓰레기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과정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절약정신이 강했던
옛날의 모습부터
지금까지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대해서도 읽어볼 수
있었는데,
쓰레기 처리과정의
역사는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었어요.
우리의 소비의식과 과대포장
등으로 인해
점점 늘어나는
쓰레기와
쓰레기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읽으면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 책에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요.
예를 들면 일회용품과
과대포장 줄이기,
꼭 필요한 물건만 사기,
벼룩시장 등이 있는데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보면
더 많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 마지막 문장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닐
수도 있다!
무엇이 쓰레기인지는 각자가 정하는
것이다!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이
누군가에는 필요한 게 될
수도 있고,
있는 것을 잘 활용하면 새로
사지 않고도
더 나은 물건으로 탈바꿈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무언가 버리기
전에
쓸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쓰레기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았어요~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니다"를
읽으며
아이들과 쓰레기에
대해
넓고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