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여름 - 여름 가을 겨울 봄 그리고 마음그림책
아르기로 피피니 지음, 이리스 사마르치 그림, 신유나 옮김 / 옐로스톤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계절처럼 다시 찾아오는 행복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여름 가을 겨울 봄 그리고... 다시 여름》

만나보았어요~!

 



 

 

이 책은 2016년 그리스 IBBY 최고의 그림책 부문

디자인 일러스트 상 수상작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밝은 느낌의 세련된 색감이

너무 예뻤던 그림책이에요 :-)

 



 

 

외딴 시골 마을에 버려진

쓸쓸하고 외로운 집 한 채가 있었어요.

이 집도 예전엔 시끌벅적 대가족이 살던 집이었는데

세월이 흘러.. 할머니,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시고

부모님과 삼촌은 살기 편한 곳으로 이사를 가고

아이들은 자라 다른 나라와 도시로 떠나

집만 덩그러니 남겨진 것이었어요.

 

홀로 남겨진 집은 돌봐줄 사람이 없어

점점 낡아지고 병들어 가고 말았어요.

 



 

 

그러던 어느 여름날이었어요.

집에게 반가운 일이 생겼어요!

어느 한 가족이 찾아와 집을 찬찬히 살펴보고는

이 집에 살기로 결정한 거예요~

 

새로운 가족은 집에게 애정을 쏟으며

보살펴주고 사랑해주었어요.

집은 행복했어요.

 



 

 

새로운 가족을 만난 집은 다시

활기차고 알록달록 예쁜 색을 되찾아갔어요.

새로 만난 가족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집은 다시 아름다워졌어요.


 

 

 

집은 감사함에 가족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안겨주었어요.

 

 


---------------------



우리에게 집이 따뜻함을 주고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듯이

우리도 집을 가꾸고 애정을 쏟아야

더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책을 아이들과 읽으며 서로를 보살피고

함께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는 것과

계절이 바뀌어 다시 똑같은 계절이 찾아오는 것처럼

새로운 만남과 기회는 돌고 돌아

다시 찾아온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처음엔 어둡게 시작하지만

점점 생기를 되찾으며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어서 좋았던 책

《여름 가을 겨울 봄 그리고... 다시 여름》

그림과 색감이 예뻐

자꾸자꾸 보고 싶어지는 책이었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