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물이 대단하다! 》는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함께 담은 학습만화이다.
1권에서는 고양이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는데, 이번 이야기에서는 희귀동물에 대해
다루고 있어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책에는
다양한 희귀동물이 소개되어 있다. 17가지 울음소리로 의사소통을 하고, 공기가 부족하면 가사상태로 들어가 18분 동안 생존이 가능하며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암에도 걸리지 않는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 웃는 얼굴을 하고 있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쿼카, 빨간 입술이
독특한 붉은입술부치, 기괴한 생김새로 자기보다 두 배나 큰 동물도 삼킬 수 있는 초롱아귀 등 다양한 희귀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는 토론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부분도 있다. 희귀 동물 편의 토론 주제는 희귀 동물을 위해 동물원은 유지되어야
할까?,
희귀 동물을 위한 희귀 동물
사냥은 계속되어야 할까?였다. 논란이
되고 비판 여론이 많은 주제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사고를 넓혀줄 수 있어서 좋았던 부분이다.
《이
생물이 대단하다!》는 재밌는 학습만화 안에서
다양한 희귀동물을 만나고, 학습만화 사이사이에 있는 "놀라운 희귀동물" 코너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부분은 실사와 함께 지식적인 부분까지 설명되어 있어
호기심이 충족되고 희귀동물을 이해하는데 더 많이 도움이 되었다.
《이
생물이 대단하다!》는 아이들 눈높이로 흥미롭고
재미난 주제로 만들어져 더 즐겨보게 되고, 다양한 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1, 2권 모두 아이가 넘
재밌게 읽어서 다음 편도 무척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