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왕 위장 생물 배틀

최강왕 위장 생물 배틀 ㅣ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2
위장 생물 배틀 편집부 지음, 기타무라 신이치 외 그림,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19년 5월

 

글송이의 최강왕 시리즈 12번째 이야기 《위장 생물 배틀》을 만나보았다. 최강왕 시리즈는 두 아들이 좋아하는 책이기도 한데, 다양한 동물에 대해 다뤄져 있어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아는 것이 재밌고 흥미롭기 때문이다. 이번 편 역시 제목이 굉장히 흥미로웠는데, 두 아들은 책을 보자마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위장술의 달인은 어떤 동물일까? 몹시 궁금해하며 읽기 시작했다.

 

책 처음에는 생물들의 놀라운 생존 기술인 위장술의 특별한 비법을 소개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나와있다. 그동안 위장 생물하면 카멜레온, 불가사리, 대벌레, 개구리..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위장술의 왕중왕을 가리는 만큼 정말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나뭇잎, 낙엽, 나뭇가지, 육지 환경, 바닷속 환경, 강한 척, 다양한 모습으로 위장하는 생물로 나눠 소개되어 있다. 소개된 위장 생물들은 생소한 동물이 많았는데 다양한 생물들의 위장술은 놀랍고 신비로울 정도였다.

 

생존을 위한 대표적인 의태의 유형은 3가지가 있는데 의태의 종류가 있다는 것도 이 책을 보며 처음 알게 되었다. 가장 많은 의태에는 은폐 의태(적으로부터 몸을 숨기기 위함), 공격 의태(먹이를 잡으려고 숨어있기 위함), 베이츠 의태(자신보다 강한 생물로 위장해 속이기 위함)가 있다고 하는데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의태하는 사진 속 동물의 모습은 신기하고 재밌었다.

이 책은 위장 전과 위장 후의 모습이 생생한 사진으로 수록되어 있어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기도 하다. 사진 속 생물들이 위장하는 모습은 감탄이 나올 정도로 놀랍고 신기했다.

《위장 생물 배틀》을 읽고_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 생물들의 의태 과정은 대단했고 생존 본능과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