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팬클럽 -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 7월 사서 추천도서 선정 신나는 새싹 109
엘리즈 그라벨 지음,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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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팬클럽》은 제목에서 주는 호기심으로 읽게 된 책이에요~ 버섯이 얼마나 좋으면 팬클럽이라고 일컫는지 내용이 궁금하기도 하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돋보여 책의 그림이 기대가 되기도 했어요.



 

이 책에는 재미난 이름들의 버섯 11종이 소개되어 있어요. 작가 엘리즈 그라벨은 자녀와 숲을 돌아다니며 직접 관찰한 버섯에 대해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는데 한눈에 들어오는 귀엽고 큼지막한 버섯들의 그림은 버섯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날 만큼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버섯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 많은 종이 있다고 하는데, 책을 읽어보니 다양한 버섯들의 모습이 정말 놀랍고 신기했어요.

 

이 책에는 그물버섯, 꾀꼬리버섯, 쪽빛 젖 버섯, 곰보버섯, 구멍장이 버섯, 마귀 곰보버섯, 댕구알 버섯, 노랑싸리버섯, 끝 검은 뱀 버섯, 독우산 광대버섯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름이 독특하고 참 재미있어요.



 

그중, 쪽빛 젖 버섯은 버섯을 잘랐을 때 우유 같은 액체가 흘러나와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 버섯이 더 신기한 건 예쁜 파란색 액체가 나오기 때문이에요. 희귀한 버섯이라 보기 힘들다고는 하지만 직접 보면 정말 신비로울 것 같아요~^^



 

《버섯 팬클럽》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탐구하며 진정한 버섯 팬클럽으로 거듭난 엘리즈 그라벨의 버섯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하고 유쾌한 지식책이라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책을 통해 다양한 버섯의 세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꾸준히 관찰하는 일은 흥미로운 것이라는 것 또한 느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버섯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몰랐던 버섯의 매력에 푹~ 빠지시게 될 거예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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