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추리 동화 찰리 9세가 컬러 만화로 대변신해
출간된 《만화 찰리 9세》를 만나보았어요~!
9살 아들은 유명한 찰리 9세를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요, 《만화 찰리
9세》를 보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후딱 읽더니 너무 재미있다며 몇 번을 반복해서 읽더라구요~ㅋ
그래서 저도 바로 읽어보았는데 정말 순식간에 이야기가 끝나버린 것처럼 푹~빠져 읽었어요.^^
《만화 찰리 9세》는 추리 만화라 더 흡입력이 있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아 아이가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1권을 덮자마자 2권을 당장 읽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나게 읽었는데요, 만화 찰리 9세 1권을 잠깐
소개해드릴게요~^--^
찰리는 할아버지가 도도에게 선물한 강아지예요. 하지만 도도는 찰리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어요.
왜냐고요?
찰리는 가족들과 다른 사람들에게는 세상 다정하고 귀여운 강아지지만 도도에게는 음흉하고 이상한 강아지였거든요. 거울 앞에서
사람처럼 두 다리로 서서 한껏 뽐내기도 하고, 개 사료를 몽땅 버리고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 먹기도 하고, 욕조에서 거품 목욕을 즐기는 모습을
목격한 도도는 찰리가 분명 외계에서 온 강아지가 아닐까 의심하고 찰리의 정체를 밝혀내려고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학교 나머지 공부를 하게 된 도도는 책상에서 이상한 일기장을 하나 발견하게 돼요.
신기한 힘을 가진 유령 일기의 비밀을 밝혀내려고 찰리와 도도 그리고 친구들은 흥미진진한 추리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과연 유령
일기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요?
《만화 찰리 9세》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는 상하권으로 나누어져 있어 상권에는 도도와 찰리 그리고 친구들이 모험을 떠나는 장면까지만 나와있어요.
비밀을 밝혀내는 사건 해결 결말은 아쉽게도 다음 편에서 만날 수 있더라구요. 찰리의 정체도 너무 궁금했는데 다음 편이 빨리 출간되기를 손꼽아
기다려야겠어용~ ^^..
《만화 찰리 9세》는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책 속에 재미난 숨은 곳들이 많아서 더 알차게 읽을
수 있어요.
바로 재미로 보는 성격 유형 테스트와 부록 이야기인데요~
부록 편 중 아이들이 가장 흥미로워 했던 부분은 성격 유형 테스트와 추리 교실이었어요. 문제를 풀고 탐정 카드로 숨겨진 정답을
찾는 활동을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그리고 책에는 초판 한정 선물 풀립 북도 함께 들어있었는데 풀립 북을 넘길 때
변하는 그림을 보며 신기해하며 좋아했어요~
《만화 찰리 9세》의 그림을 보며 공들여 만든 책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자카 레온 이미지의 독자에게 보낸 글을 읽어보니 찰리 9세 만화 버전을 창작하는 데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멋진 글과 그림이 완성하기 위해 어렵고 힘든 창작의 고통이 있었다니.. 대단함이 느껴졌어요.
《만화 찰리 9세》라는 재미난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고, 너무 궁금한 2권, 3권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출간 소식이 많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