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훈육 - 오늘도 화를 내고 후회하는 부모들을 위한
사라 오크웰-스미스 지음, 최은경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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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앞에서 현명하게 화를 다스리는 법,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법을 담은

긍정 훈육 가이드북!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고민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중 하나는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일 것이다. 엄마가 되고 사랑하는 아이를 만난 기쁨도 잠시, 하루하루 전쟁터 같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로 육아는 참으로 고되고 어렵다.

 

훈육이라 하면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는 거라 여겼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훈육은 아이가 모르는 것을 차근차근 알려주는 가르침이었고 배움이었다.

 


긍정 훈육이란, 부모와 자녀의 대립이 아닌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긍정 훈육을 위해서는 벌주기가 아닌 가르침과 배움에 초점을 맞추고 아이의 뇌 발달 수준을 고려해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훈육을 해야 하며 부모의 권위 있는 양육태도가 필요하다고 독자에게 전한다.



 

아이의 훈육은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의미하므로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시작되고,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훈육 방식은 달라져야 하겠지만 이해, 존중, 공감을 바탕으로 한 기본 원칙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p.30)

 

여태껏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만 준 훈육을 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뜨끔한 긍정 훈육의 기본 원칙이었다. 그동안 문제 행동 고치기에만 급급해 지적하고 혼내기만 했던 나의 모습들이 마구 떠올랐다.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인데 이해, 존중, 공감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 같아 부끄러웠다. 몇 번을 참고 잘 이야기해보려고 시도해보았다가도 결국 열 번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내버렸던.. 나. ㅠㅠ 책을 읽으며 반성하고 나부터 달라지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아보았다.

 



 

책 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조건 없는 사랑을 하고 아이들이 부모의 조건 없는 사랑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고. 아이의 행동이 미운 거지, 아이가 미운 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긍정 훈육》은 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긍정 훈육 전문가인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어 신뢰가 가고 쉬운 설명과 예시 등이 이해를 돕는다. 대안 방법 역시 실용적이고 현실적이라 쉽게 적용해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일단 한번 쭉 읽어보았는데, 수시로 꺼내보며 긍정적인 훈육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사랑하는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서 화를 참고 인내하고 기다려주는 건 당연한 부모의 몫이란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 책이었다.

 

저자의 말처럼 완벽할 수 없는 부모이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 실수를 통해 배우며 더 좋은 부모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70%의 노력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적당하다는 저자의 말이 위안이 되고 격려도 되었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법을 찾고 마음을 챙기며 아이와 하루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 )

 

이 책은 훈육이 힘들고 훈육의 방법이 어렵다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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