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르와 너저분 벌레 세계숲 그림책 9
노에미 파바르 지음, 명혜권 옮김 / 소원나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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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르기 대장 두 아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그림책! 티보르와 너저분 벌레를 만나보았어요.

 

아이들의 너저분한 방을 볼 때마다 치워라, 치워라 잔소리하게 되는데 이 책을 계기로 아이들이 정리 대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읽어보았어요 : )


 

"내 방을 어지럽힌 범인은, 너저분 벌레??"

 

 

아빠는 티보르 방을 보고 믿을 수가 없었어요.

뒤죽박죽 발 디딜 곳이 없었기 때문이었죠.

 

 

 

너저분한 방을 보고 티보르는 생각했어요.

 

맨날 힘들게 정리해도

왜 내 방은 늘 엉망진창인 걸까?

 

 

티보르는 뭐든지 먹어 치우는 식충이 빨래 더미, 저주받은 마법의 물감통, 침대 밑에 숨어 있는 털 뭉치 재치기 군단, 맨발만 기다리는 블록 등 너저분 벌레 군단이 자신의 방을 어지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결심했어요!

자신의 방을 어질러 놓은 못된 너저분 벌레를 잡으러 떠나기로요~!!

 


 

과연 티보르는 뒤죽박죽 정글에서 너저분 벌레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


 

 

☆☆☆

 

 

 

티보르와 너저분 벌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책이에요. 저 역시 어렸을 때 정리를 안 해서 꾸중을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 아이들도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볼 수 있는 소재의 이야기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맨발만 기다리는 블록이나 방에 굴러다니는 냄새나는 양말 등의 현실 묘사는 저희 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 웃음이 나더라구요. ^^...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잔소리 듣는 이유 중 하나가 청소일 텐데 그 고민을 유쾌하게 다루고 있는 그림책이라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예요.

 

티보르는 너저분 벌레가 자신의 방을 어지른다고 생각하며 적을 물리치기 위해 뒤죽박죽 정글로 떠나지만 현실은 더 난장판이 되었는데, 너저분 벌레가 너무 강적이라 물리칠 수 없다는 현실이 웃기고 슬푸더라구요ㅋㅋ

 

 

 

엉뚱하고 너저분한 티보르 모습을 보며 두 아들도 정리 습관을 좀 가져야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오늘부터 사은품으로 온 미니 빗자루 세트와 함께 너저분 벌레가 얼씬 못하도록 열심히 청소해야겠어요ㅋ

 

티보르와 너저분 벌레는 어지르기 대장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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