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찰구에서 모르는 아주머니 뒤에 바짝 붙어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거나, 엄마 아빠를
찾아주려 하는 어른들에게 저 멀리 서 있는 아무 어른이나 가리켜 보이며 위기를 넘기는 레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엉뚱하지만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센스 넘치는 기발한 행동을 하는 레츠의 모습이 웃음
나고 재미있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아이들 앞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레츠의 심부름을 통해 일곱 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었는데, 아이를
이해하려면 넓은 마음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첫 심부름이라는 레츠의 도전을 응원하며 읽게 되는 그림책, 레츠의 심부름은 짧은
문장으로 된 줄글을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유쾌한 그림책이라 빠른 7살 &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