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요정, 아빠는 뱀파이어~!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문의 첫번째 이야기 : 학교에 가다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ㅣ 이사도라 문 시리즈 1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8년 12월

☆☆☆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과 함께 읽는

새로운 판타지 시리즈

<이사도라 문>을 만나보았어요~!

ㅣ이사도라문은 누구일까요?

엄마는 요정, 아빠는 뱀파이어!

둘 사이에서 태어난 이사도라 문은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인 뱀파이어 요정이예요~ 이사도라문의 곁에는 항상 단짝, 분홍 토끼가 있어요. 원래 인형이었는데 엄마가 마법을 걸어줘 진짜 토끼가 되었지요.

이사도라에게 요즘 고민이 하나 생겼어요. 엄마, 아빠가 이제 학교에 가야한대요. 아빠는 뱀파이어 학교에, 엄마는 요정 학교에 다니길 원했지만 뱀파이어 요정인 이사도라는 어느 학교에 다녀야할지 혼란스러웠어요.

너라면 어느 학교에 가고 싶어?

뱀파이어 학교?

아니면 요정 학교?

낮에는 요정학교, 밤에는 뱀파이어 학교에 가보고 결정하기로 한 이사도라 문은 요정 학교에서는 마법이 서툴어 실수를 하고, 뱀파이어 학교에서는 하늘을 나는 법이 서툴어 실수를 했어요. 이사도라 문은 두 학교에서 모두 말썽꾸러기 취급을 받게 되는데...

요정도, 뱀파이어도 아닌 특별한 아이, 이사도라 문에게 어울리는 학교는 어디일까요?

.......

뱀파이어 요정인 이사도라문은 처음 학교에 가서 규칙에 맞게 생활해야하고, 싫어하는 것도 해야 하는 학교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러다 실수를 저지르고 선생님께 말썽쟁이 취급까지 받게 되니 더 학교에 가기 싫어졌지요. 8살인 아이도 처음 입학했을 때, 새로운 환경이 낯설어 학교에 가기 싫었던 적을 떠올리며.. 새롭고 낯선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하는 이사도라의 마음을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의 색깔은 블랙&핑크로만 되어있는데 뱀파이어 요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드러내기 위해 두가지 색으로만 표현했다고 해요. 뱀파이어의 검정색과 요정의 분홍색을 사용해 두 세계를 대조적으로 잘 담아낸 것 같아요~!!

 

지금 인터넷서점에서 이사도라 문 도서를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특별한 <이사도라 문 요술 볼펜>을 주더라고요~^^ 책과 함께 배송된 요술봉 볼펜을 보자마자 요술 부리는 흉내도 내며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이사도라 문은 전 세계 20개국에 출간되고 27개의 언어로 번역이 될만큼 세계적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예요~

어떤 학교에 가야 할지, 자신이 누구일지 고민하는 이사도라를 보며, 자신이 하는 고민이 누구에게나 있는 고민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하는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생각해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밝고 긍정적인 이사도라 문은 남과 다른건 이상한게 아니라 나의 그대로의 모습도 충분히 멋지다는 걸 전해주는 이야기라 좋았어요.

유튜브 <마법천자문TV>에 이사도라 문 북트레일러와 메이킹 영상이 올라와있는데, 삽화에 배우들의 목소리까지 입혀지니 더 생동감이 느껴져 빨리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도 영상을 본 뒤, 이사도라문이 어떤 결정을 했을지 너무 궁금해하며 책을 바로 펼치더라구요~ 역시 영상의 효과는 대단합니다 ^^ 유튜브 영상을 보고난 뒤 책을 읽으니 더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북트레일러 영상도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북트레일러 영상>

https://youtu.be/NTvQNWyK3ag

<메이킹 영상>

https://youtu.be/50N5hL7FCc0

이사도라 문은 시리즈로 계속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아이가 두번째 이야기를 궁금해하며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하네요~

이사도라문은 저학년 친구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판타지 동화라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