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게이츠와 개좀비 2 - 양로원에 간 개좀비 톰 게이츠와 개좀비 2
리즈 피숀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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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상을 휩쓴 초베스트셀러


<게이츠와 개좀비> 2권 출간! 

 

 

 




아이와 [게이츠좀비]를 1권이 아닌 2권을 처음 만나보았어요. 처음 알게된 책인데 영국에서만 260만 부 이상 판매, 전 세계 43개국에서 발간되어 70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베스트셀러 동화더라구요~ 

아이와 읽어보니 왜 인기가 있는지 이해가 되면서 1권을 바로 주문했더라는. ㅋ

겉표지가 반짝반짝 화려하니 읽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는데요~ 안에 글을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게 키득키득 대며 읽을 수 있는~ 매력이 철철 넘치는 책이랍니다~^^

 

 

책이 꽤 두껍지요?
8살 아들도 처음 봤을땐 언제 다 읽지 했는데, 술술 잘 읽더라구요~^^
그만큼 재미있다는 거겠죠~!


 

형아따라 덩달아 6살 아이도 조금 읽어보았는데, 단어가 그림처럼 그려져있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ㅣ줄거리


 

꼬박 2주 동안 학교에 안가는 방학이 시작되자 톰 게이츠는 너무 신이났어요.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담임 선생님이 보낸 편지 한 통으로 톰은 난처해졌어요. 그 이유는 바로 지난 학기에 감상문 숙제를 내지 않아 방학 동안 반드시 숙제를 해 오라는 것이었지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부모님은 톰이 숙제를 다 할 때까지 단짝 친구 데릭네 집에서 자는 것을 금지하는 벌을 내리셨어요.


 

톰은 재빨리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려 겨우 숙제를 완성하는데, 이건 나중에 또 문제가 되어요. 왜냐면??  좋은 방법이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

길고도 짧았던 방학이 끝나고 톰은 개좀비 밴드의 드러머를 구하기 위해 학교 게시판에 드러머 모집 포스터를 붙이는데..


 

 개좀비는 드러머를 모집해 환상적인 밴드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





톰 게이츠는 누나를 골탕먹일 생각만 하는 말썽쟁이에 엉뚱한 아이지만,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유쾌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예요ㅋ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생각치 못한 발상과 순발력은 아이들에게 쾌감을 주기도 하고, 톰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그림 그리기, 개좀비 밴드에 관련된 일) 몰입하고 즐기는 모습에서는 행복한 기운이 전해져오기도 해요.

이 책은 톰의 일기장을 몰래 읽는 듯한 재미와, 톰 게이츠의 엉뚱발랄한 유쾌한 매력에 푹 빠져 읽는 재미도 있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재미와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글자그림의 삽화인 것 같아요.(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아들의 취향저격~!!) 때문에 두꺼운 책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게 그림을 관찰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톰 게이츠와 개좀비는 다채로운 가족과 함께 벌어지는  톰의 일상과 선생님, 친구들과 학교에서 벌어지는 톰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데, 평벙한 일상 속에서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톰 게이츠의 모습은 웃음을 짓게 만들어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톰이 다음편에는 또 어떤 유쾌한 일을 벌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다음편도 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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