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야, 어딨니? 국민서관 그림동화 216
수산나 마티안젤리 지음, 키아라 카레르 그림, 이현경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안나야, 어딨니?
수산나 마티안젤리 ㅣ 그림 키아라 카레르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아이
안나가 사라졌대요~!!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어요. 엄마가 귤 가게 쪽으로 눈을 돌린 사이 감쪽같이 안나가 사라졌어요~!! 엄마는 놀라고 당황해 주위를 둘러보지만 안나는 보이지 않아요.



 

 

여러 아이들과 함께 있어도 안나같은 아이는 단 한명뿐이라서

단숨에 안나를 찾을 수 있다는 엄마~!

 

안나는 어떤 아이일까요?



 
 

안나는 한없이 부드럽고 포근하지만 가끔 화를 낼땐 새빨간 불길이 되기도 하고, 기분이 나쁘면 뾰족하고 까칠해지기도 하고.. 아주 크기도 하지만 가끔은 상자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웅크려 작아지기도 한다는 안나~!! (안나를 찾기엔 너무 어려운 힌트예요~^^..)



 


엄마의 설명을 듣고 모두가 안나를 찾아요~!!
안나는 어디 있을까요? (^ㅅ^)



[안나야, 어딨니?]는 엄마의 설명에 귀기울이며 그림속에서 안나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이에요. 엄마는 안나의 피부색을 설명할 때도 원래는 황갈색인데 여름이면 까매지고 아프면 초록색이 된다고 이야기하며 겉모습의 특징 보다는 안나와 함께 지냈던 모습을 떠올리며 설명 해 주어요. 엄마의 설명은 안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었어요~^^ 

안나의 특징을 들으며 안나는 어떤 아이일까~ 상상해보고 빨리 찾아보고 싶은 마음에 초집중하며 듣는 6살 아이의 모습이 귀여웠답니다~ㅋ

그림도 좀 독특했는데, 사인펜으로 그린 것 같은 느낌에 번지는 효과도 있고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깔로 다양한 사람들을 표현한게 독특하고 재미있었어요.

아이와 책을 읽고 우리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소중한 우리 아이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안나야, 어딨니?]는 안나를 함께 찾아보며 놀이처럼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아이와 더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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