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박각시다 - 나방 편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밤 곤충 관찰 여행 1
손윤한 글.사진 / 지성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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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박각시다>

2014년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와! 거미다: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7일 동안의 관찰 여행》
2016년 우수과학도서와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와! 물맴이다: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물속 생물 관찰 여행》을 펴낸 생태 활동가 손윤한 선생님의 세 번째 관찰 기록~!! 
<와! 박각시다: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밤 곤충 관찰 여행> 나방편 출간되어 아이들과 만나보았어요-♡

손윤한 선생님은 3년에 걸쳐 밤 숲을 다니면서 관찰한 밤 곤충 가운데 먼저 나방을 선보였는데요~
거의 모든 생명체가 휴식을 취하는 밤, 자연의 활기를 불어넣는 생명체임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방의 대부분은 밤에 볼 수 있고 주변에서 실제로  만나보기 힘든 곤충이라 아이들이 더욱 흥미로워하며 이야기에 빠져 볼 수 있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면 밤 숲의 매력에 흠뻑 빠질 거예요~^^




 


이 책은 ‘영서’와 ‘진욱’ 그리고 ‘새벽들 아저씨’가 등장하여 대화체 형식으로 나방의 생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나방의 모습을 보며 생긴 궁금한 점들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등장인물의 대화에 빠져들어 읽다 보니 1학년인 아들도 전혀 지루해하지 않고 다른 곤충 책보다 더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이 책에 실린 나방과 나비는 모두 624종(나방은 600종, 나비는 24종)인데, 몇몇 종의 애벌레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요
700여 장의 생생한 사진을 통해 다양한 나방과 나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데, 사진 속 각기 다른 모습의 수많은 나방의 모습들은 너무 놀라웠어요.

8살 아들은 이렇게 많은 곤충들이 모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많이 신기해했고, 나방의 이름들이 왜 이렇게 붙여졌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며 사진 속 나방의 모습을 더욱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특징을 살펴보더라고요.
아이가 나방을 관찰하면서 수많은 개체를 분류하는 곤충학자들의 대단함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8살인 큰 아이는 학교에 가지고 다니며 학교 독서시간에 읽을 만큼 너무 재미있게 잘 보았고, 6살인 둘째도 나방들의 모습을 비교하고 특징도 찾아보며 사진 위주로 즐겁게 잘 보았어요~^^
 

 


 

무궁무진한 나방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와! 박각시다>를 읽으며, 나방에 관련된 몰랐던 새로운 정보와 사실을 배우고, 책 안의 많은 종류의 나방들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관찰력도 키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책을 통해 지식뿐만 아니라 자연의 생명체에 대해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어서 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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