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읽어 본 책은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의 관한 이야기예요~
이 책은 2018년 전미과학교사협회
최우수 융합인재교육도서와
2018 USBBY 미국청소년도서위원회
장애 청소년을 위한 우수 도서로
선정된 책입니다~!!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은
2010년 <템플 그랜딘>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제작이 되었을만큼
유명한 동물학자에요~
6세인 둘째, 8세인 첫째와 함께
이 책을 읽어 보았는데
템플 그랜딘이라는 인물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글밥도 많지 않아 동화책처럼
유아부터 저학년 친구들이 읽기에 적당했고,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자폐증을 이겨내며 자신의 장점을 찾아
꿈을 이뤄낸 템플의 멋진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책이었어요~♡♡
템플 그랜딘이라는 인물은
말이 늦어 두살 때
뇌 손상이라는 오진을 받았지만
언어 치료를 꾸준히 받아
네 살 무렵 말을 하기 시작해요.
특정한 일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거나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제어하는 것이
잘 되지 않는 템플은
자폐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데~
자폐증 때문에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되고
어울릴 수 없게 되어
결국 퇴학 처분을 받게 됩니다.
퇴학 후,
이모네 목장에서 몇 달간 지내게 된 템플은
동물들을 관찰하며 큰 유대감을 갖게 되는데
이 곳에 지낸 시간들이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돼요.
템플은 다시 학교에 다니게 되고
한 번 본 이미지를 정확히 기억해 내는
비범한 능력이 있다는 걸
과학선생님이 발견하면서
템플의 능력과 가치를 알게 되고
인정받게 돼요~!!
선생님의 도움으로
첫 번째 발명품인
동물들이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안아주는 기계를 만들어낸 템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를 꾸준히 하게 되고
박사 학위까지 받게 돼요.
주의 사람들의 선입견 때문에
자기의 꿈을 펼치기 힘든 상황에서도
템플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동물들을 위한 연구에 매진합니다.
결굴 템플은
가축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시키는
방법을 생각해 내어 만든 발명품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동물 연구와 자폐인 단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배울 점이 많은
템플 그랜딘이라는 인물을 알게 되었고,
자기가 꿈꾸던 세상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이뤄낸~
그리고 아직까지도 꿈을 위해 달려나가는
템플 그랜딘의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우리 아이들도
정말 원하는 꿈을 위해 목표를 갖고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 중
"나는 모자란 것이 아니라 다를 뿐"
이라는 말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책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