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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야생화 그림책 : 봄.여름 ㅣ 처음 만나는 야생화 그림책
마에다 마유미 지음, 김정화 옮김, 정연옥 감수 / 길벗스쿨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예쁜 책 하나를 발견했어요~♡
바로 처음 만나는 야생화 그림책인데요
봄과 여름에 만나볼 수 있는 식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랍니다.
식물 관련 책은
실사 위주의 책으로 많이 접해보았는데요,
작가님의 그림으로 만나니
색다르고 감성적이라
따뜻한
느낌을 받게 하는 책이었어요.
첫 장을 펼치면 식물의 생김새와
식물의
한살이가 소개돼 있어요~
한해살이,
두해살이,
여러해살이 식물에 대해 설명해주니
6살인
둘째는 한해살이 식물은
슬프겠다 하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28가지의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어요~♡
작가님의 섬세한 색연필 일러스트로 그려진
야생화부터 생김새,
유래, 요리법, 놀이법 등의 꽃 활용법까지~
정보가
가득한 책이랍니다~^^
책 내용 중, 민들레에 대해 잠깐 소개하면~!!
서양민들레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3~5월에 만나볼 수 있어요~
해가 잘 드는 길가나 빈터에 흔히 볼 수 있는
서양민들레는 유럽이 고향이고
다른 민들레와 구별하기 위해
서양이란
말을 붙였대요.
구별법은 꽃의 밑동을
감싸고 있는
비늘 조각의 차이로 알 수 있는데
뒤로 젖혀 있으면 서양민들레이고,
반만
뒤집혀 있으면 혼합종 민들레라고 해요.
민들레 이름의 유래를 아시나요?
옛날에는 문만 열면 둘레에서
흔히 볼 수 있어
문둘레라고 불렸는데,
문둘레,
문둘레 하던 것이
민들레가 된 거래요~
몰랐던 재미난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민들레 잎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민들레
뿌리를 볶아 커피처럼 마실수 있다네요
야생화 그림책은 그림이 잔잔하고 예뻐서
책을 보는 내내
눈이 힐링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와 책을 읽고 읽어 본 식물은
그림으로도 그려보았는데요~
따라 그려보니
식물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고~
더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몰랐던 식물들도 새로 알게 되고
예쁜 그림과 함께
식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