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 헷갈리는 우리말 완전정복 : 기초편 -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꼭 맞춘 교과서 속 헷갈리는 우리말 완전정복
곽지순 지음, sam 기획 외 그림 / 성안당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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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을 쓰신 곽지순 선생님은
23년째 학생들을 가르치시고 있으신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현재 인천장수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계시고 제7차 교육과정 및 제7차 개정교육과정 국어 교과서를 집필하셨다.

그림을 그리신 정현희 선생님은 10년째 학습만화를 그리고 계시고 그동안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자신만만 한국사왕, WHO시리즈,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 스마트걸 등을 그리셨다.

최근에 아이가 설민석의 한국사를 본 터라
그림이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



이 책은 소중한 우리말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 작은 표현부터 바른 우리말 사용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 같다.

말과 글은 다른 사람과 생각을 주고 받는데 중요한 도구이고,
말은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생각을 주고받는 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글은 정확한 표기와 띄어쓰기가 되지 않으면 잘못 이해하고 해석될 수 있다.
때문에 모든 사람은 약속된 규칙에 맞게 표준어와 맞춤법을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정확한 표현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많다.
나역시 문자나 카톡을 보낼 때 간혹 헷갈리는 글자가 있으면 네이놈 국어사전을 이용하곤 한다.
아마도 글을 쓸 기회가 줄어들고 줄임말이나 변형된 단어들을 많이 쓰다보니 헷갈리는 표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이 책은 재미있는 학습만화를 통해 즐겁게 정확한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고
1권은 기초편, 2권은 실력편 총 두권으로 나눠진다.

우리집 초1형아는 1학년이니까
기초편부터~~!! 


그럼, 기초편을 알아보자~^-^


1부ㅡ헷갈리기 쉬운말

 


1부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에는
총 28가지 이야기로, 한 이야기가 3쪽분량의 작은 이야기로 되어있다.
전체 이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 하나 작은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어서 학교 가기 전 아침시간이나 학교에서 쉬는 시간 등 잠깐의 시간 동안에도 부담없이 틈틈히 읽어도 좋을 것 같다.

 

 

태풍이 비켜가다일까, 비껴가다일까?

나무의 아랫부분은 밑동일까, 밑둥일까?

닭의 머리에 있는 것은
일까?벼슬일까?일까?


우리말은 헷갈리는 말들이 많다.^^;;;




2부ㅡ논술을 완성하는 말
 

 
2부ㅡ논술을 완성하는 말에도
3쪽 정도의 30가지의 재미있는 만화가 실려있어 이야기를 통해 헷갈리는 우리말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다.
                                                                                                   



오랫만에 만난 걸까? 오랜만에 만난 걸까?

뒤에서 구시렁거리다일까?궁시렁거리다일까?

친구가 알은체하며 걸어온 걸까? 아는체하며 걸어온 걸까?


이말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저말이 맞는것도 같고 ㅋㅋ
정답은~~~ 책 속에서 만나요~~!!

 




책을 읽고 나서 차례에서
아이에게 바른 표현을 찾아보게 했는데,


 



표시를 하면서 읽었던 내용을
되짚어 볼 수도 있고,
표시를 해두니까 맞는 표현이 한 눈에 들어왔다.


다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차례를 보고
어떤 표현이 맞는지 서로 문제를 내주기도 하고
즐겁게 헷갈리는 우리말을 익힐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와 함께 바른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쓰도록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아이와 함께 엄마와 아빠도 함께 보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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