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너무 야한 후카미군 02 ㅣ 너무 야한 후카미군 2
마츠모토 아야카 / 감각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권 마지막에 섹파같은 어정쩡한 관계가 되고 끝났는데, 2권에선 연인은 아니나 좋아하는 사람과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하며 삽질하는 공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여태 가벼운 관계만 가져와서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과는 뭘 어떻게 할지 모르고 어정쩡하게 구는 공 좀 웃기고 귀여움. 섹파라고 생각하는 수에게 선 넘지 않고 어필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공. 공은 뜨거운데 수는 미지근한 온도차가 흥미롭다. 그래도 수가 공의 전근 이야기에 미적지근한 반응이 아닌걸보면 희망을 가져도 될듯? 근데 여기서 급 공의 전사를 풀어내려하다니 타이밍이 영... 공의 거취에 대해 전해들은 수가 동요하는데 공이 트라우마 발동해 회피해버리면 대체 스토리가 어디로 가는거냐고. 이해 못할 전개는 아니지만 좀 꼬이는 것 같아서 이후 전개가 어찌될지 감이 안잡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BL] 내 편 (총4권/완결)
뿌리S / 텐시안 / 2024년 11월
평점 :
판매중지


전작을 괜찮게봐서 질렀는데 이 작품이 더 좋았다. 오메가버스에 불륜이라 너무나도 헤테로물같긴하지만(..) 남편과의 관계나 갈등요소도 임신이니 시모니 바람이니, 남녀 부부관계에서 볼법한 전형적인 것들이라 꼭 벨이어야할 이유를 모르겠다. 수 캐릭터도 조신하고 단정한 전통적 현모양처 스타일. 그치만 워낙 도파민 범벅인 소재라 재밌긴 했다.
뭣보다 공 캐릭터가 참 섹시한 개객기여서 좋더라. 난또 수한테 첫눈에 반해서 지걸로 만들려고 작업치는 계략남인가 했지. 근데 첨부터 걍 꼴리는대로 한것뿐이라니. 공은 예쁘장하니 냄새좋고 꼴리길래 좀 가지고 놀아보려고 꼬신건데 그런 공한테 사정없이 휘둘리는 수가 안쓰러웠다. 내편이라 생각한 남편을 믿지 못하게 되고 멀리하면서 살갑게 다가온 연하남에게 마음을 줘버린 수. 공보다 수의 마음이 더 커 보였는데, 결국 둘 중에 안달하고 매달리는건 공이라는거.
수가 유약해보이던 인상과 다르게 단호한 면이 있어 의외였다. 남편한테도 공한테도 선을 딱 긋고 막아서는 면모를 보임. 한없이 수용해주고 사랑해줄것만 같았던 착해빠진 사람이 그러니까 파고들 구석이 없더라. 그게 오랫동안 참고 참으며 열망해온 것이 좌절되어 생긴 벽이라는게 안쓰럽고 짠한 포인트.
공은 뭐 이런놈이 다있나 싶을만큼 기만적이고 독선적인데, 뭔가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면이 있어 과거가 궁금해짐. 그런 성격형성에 영향을 끼친 어린시절의 트라우마가 드러날 때 수의 작은 소망과 맞물리면서 둘은 결국 떨어질 수 없는 관계구나 싶던. 공수의 전사가 풀리면서 제목을 되새겨보게 되더라. 자극적이기만 한게 아니라 의외로 깊고 진지한 이야기였다.
결말이 너무 급박하게 나버려서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외전 나오면 좋겠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고화질] [BL] 너는 사랑스러운 라이어 보이
아카이 시라후 / 에클레르 / 2024년 11월
평점 :
판매중지


짝사랑수 무자각공 구도. 수랑 공 키차이가 많이 나는데 수가 워낙 꼬꼬마라 쇼타느낌이 좀 나지만 귀엽고 좋았다.
수가 선배공을 오랫동안 짝사랑하다 친구들의 꼬드김에 넘어가 몰래카메라를 빙자한 고백을 하는데, 막상 진지한 대답을 듣게 되니 오히려 혼란스럽고 죄책감이 들어 어쩔줄모르는게 짠하다. 그래도 선배가 주는 애정이 너무 좋았던 나머지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점점 깊은 사이로 발전하는데, 결국엔 예상했던 파국이 닥친다. 배신감으로 상처받은 공과 죄스러워 해명조차 못하는 수가 오래도록 땅을 파며 찌통을 유발할까 싶었는데.. 의외로 쌈박하게 결론내고 금방 화해하대. 늘 생각하지만 일벨은 고구마구간이 적달까 갈등봉합이 빠른것같다.
예상했던 스토리와 전개, 적당히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다 괜찮은데, 전작에서도 느꼈지만 작가 좀 변태같다. 무릎에 앉히는건 좋은데.. 얘들아 공공장소에서 뭔생각을하는거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루비] 등대지기와 갈매기 아이 1부 ㅣ [루비] 등대지기와 갈매기 아이 1
아즈마 카야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작가 작화가 너무 좋다. 좀 고전적인 느낌인데 굉장히 부드럽고 섬세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함. 동글동글하고 소년만화같은 작화인데 디테일이 장난아님. 전작들도 좋았는데 이 작품도 괜찮았다.
대체로 종잡을 수 없고 예측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그리시는듯. 은근 레퍼토리가 다양한데 이번엔 동화같이 아름답고 미스터리한 작품이었다. 뭔가 험난한 과거가 있을듯한 등대지기 할아버지와 갈매기 아이라니. 보통 비밀이 드러나면 급박하게 위기에 빠지는 여느 작품들과 다르게, 온통 순수하고 선량한 캐릭터들뿐인 이 작품은 이종의 생물을 허물없이 받아들이고 공존하는 전개를 보여준다. 지나치게 희망적인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날개달린 반인반수에 회춘하는 노인네도 나오는 판타지인데 뭐 어땨용.
1권은 갈매기소년과 등대지기의 친밀도를 높이는 내용이라 그저 따뜻한 가족애같았는데 2권에서는 벨에 걸맞는 전개를 보여줄듯해 기대됨. 등대지기 할아버지의 숨겨진 과거도 궁금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루비] vs.LOVE 2부 (완결) ㅣ [루비] vs.LOVE 2
오가와 치세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기작가라곤 생각되지 않을만큼 스토리와 설정이 어처구니없다. 설마했던 초능력 설정. 닳아빠진 로미오와 줄리엣 플롯. 이건 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는 급발진 급전개에 얼렁뚱땅 줄끊어지듯 끝맺는 갈등해소. 하하호호 웃으며 엔딩내면 단가? 1권은 매우 심히 오그라들긴해도 그러려니 넘어갈수 있었는데, 2권은 덜 오그라드는 대신 스토리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다. 그나마 볼만했던건 서로 정체를 모른채 갔던 놀이공원 데이트. 차라리 이렇게 우당탕탕 왁자지껄 명랑만화마냥 발랄하게 진행되는 이야기였다면 얼척없고 헛웃음나도 나름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이도저도아닌 시리어스에 어정쩡한 감정선이라니 감흥없고 감동도없고. 작화도 살짝 미묘하고 보너스만화에 나온 씬은 인체가 뭔가 어색.. 안예쁘고 안꼴려... 씬이 좋았으면 내가 이렇게 화가 나진 않았을텐데< 여러모로 별로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