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속 : 키미스틱 언더커버 ㅣ 키미스틱 언더커버 2
난난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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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읽지 않았지만 이해하기 어렵진않음. 수가 여성 속옷모델이고 공이 엉덩이 패티쉬 변태라는것만 알아도 무방. 1권은 수가 속옷모델인걸 공에게 들켜 협박당하면서 엉덩이를 제공(?)하다 몸정>맘정되는 스토리인듯? 2권은 연인이 된 이후의 이야기라 별다른 갈등 없이 달달함.
공은 수의 엉덩이에 환장하지만 엉덩이만이 아니라 수 자체에 완전 반해있는 상태고, 수는 공의 변태력에 매번 놀라면서도 싫지 않고 오히려 적응되어버려 은근 즐기는 수준까지 간듯. 수가 어리버리 당하고 휩쓸리는 아방수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강단이 있었고, 공이 마냥 엉덩이성애자 변태인게 아니라 수 때문에 일에 의욕을 가지고 강아지마냥 꼬리흔들며 잘보이려하는 순정남이더라. 도입부의 동인지 내용이 너무 별로라(공들아 제발 촬영좀 하지마라.. 싫대면 하지마 좀...) 공 이미지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시작했는데 애가 순진한 면도 있고 수를 너무 좋아하는게 보여서 좀 나았다. 수는 입으론 싫다싫다 하면서 공이 하는대로 다 들어주는지라 그정도면 그냥 너두 좋은거 아니냐 싶구. 수가 다 빋아주니까 공이 누울자리 보고 발뻗는구나싶고.
공수는 귀엽지만 란제리가 너무 독기가득 코스츔이라 부담스럽고 조연들이 하나같이 무례하고 성희롱이 일상인데다 고모란 사람이 자식같은 조카한테 여자속옷 입혀 성상품화에 앞장서는게 불편하고 등등 여러모로 거슬리는게 많다. 특히 공.. 아무리 개인소장이라지만 수가 싫다는데도 왤캐 찍어대냐. 핸드폰 털리면 너 하나만 나락가는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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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시트러스] 꽃가마 준비했습니다 3 - 시트러스 코믹스 ㅣ [시트러스] 꽃가마 준비했습니다 3
타카오 히로이 지음, 쿠리키 시노부 원작 / (주)에이블웍스씨앤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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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까진 확실히 신데렐라 스토리였는데, 3권에선 수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고군분투하는 게 주가 되어 제목에 걸맞지않게(?) 건실한 성장물이 되었다. 실수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점점 성장해가는 수의 모습이 대견하고 기특함. 공과 함께하는 장면은 줄었지만 수가 비서과에 도전하면서 일어나는 일이나 비서과 후보들과의 인간관계 같은 게 흥미를 유발해 꽤 재미있게 보았다. 그렇다고 공과의 알콩달콩한 생활을 안보여주는건 아니고 짧은 컷이라도 씬을 넣어줘서 꾸금으로서의 본분은 했음. 좀 길게 하면 더 좋았겠지만<
공이 사장이란 직책인데도 비서 하나만 두고 일하는건 좀 무리가 있었는데 역시나 작은 위기(?)가 닥치고 새로운 과를 신설. 비서과라니 수의 특기를 살려 일할 수 있는 분야인 것 같다. 솔직히 수의 능력이 드러났을때 당연히 비서로 들일거라 생각했는데 공장 보내서 의아했었음. 이것만 봐도 이 작품이 단순 신분상승 스토리가 아닌걸 알겠다. 다른 작품이었으면 사장의 월권으로 당장 옆에 붙어 지낼수있게 들어앉히거나 했을텐데 절차를 철저하게 지키네. 3권 마지막이 애매한데서 끊겼는데 4권 기대해봐도 되는거니.. 첫페이지부터 폭풍ㅅㅅ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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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페어리] 마녀 집회에서 짝이 됩시다 01 ㅣ [페어리] 마녀 집회에서 짝이 됩시다 1
후지미네 시키 / 넥스큐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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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님 작품 중 작화가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싶다. '오메가휴가'로 처음 본 작가님이라 시니컬하고 사차원적인 개그에 특화됐다고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판타지물도 잘그리시는구나. 물론 특유의 개그는 여전함ㅋ
천대받는 오메가인 수는 숲에서 혼자 살며 발정기 때의 페로몬으로 최음제를 만들어 근근이 살아가다 우연히 새끼용을 줍는다. 너무 귀여운 용에게 로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정성껏 돌보던 중 발정기가 와 곤란해하는 수 앞에 낯선 알파가 들이닥치고. 남자는 수와 발정기를 함께 보낸 뒤 체력을 소진하고 새끼용으로 변한다.
가족처럼 아끼던 용이 남자 모습으로 변신하는 걸 알게 된 수의 번뇌가 웃프다. 계속 가족끼리 그래선 안된다 다짐하지만 공이 들이대면 얄팍한 인내심이 허물어져 금방 넘어가버림. 공이 새끼용일 때 모습이 너무너무너무 치명적으로 귀여워서 수가 갈등하는게 충분히 이해됨. 용일땐 깜찍하고 사람일땐 잘생기고 절륜한 순정알파메일이라니 로망적이잖아..
둘에게 위기가 닥치고 공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끝나는데 다음권이 너무 궁금하다. 공이 자신의 정체를 모르고 기억상실상태로 수에게 주워졌으니 혹시 기억을 되찾게되어 되려 수를 잊어버리거나 하진 않았으려나? 넘나 클리셰긴 하지만 그런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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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울새는 밤의 장막 : 상 ㅣ [비애] 울새는 밤의 장막 1
츠유히사 후미 지음 / 비애코믹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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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작가 작화가 참 예쁘다. 미남공 미인수 캐릭터를 정말 잘 그림. 특히 수가 사연있는 미인에 가냘프고 청순한데 그렇다고 막 여성스럽거나 연약해봬지 않는게 좋음. 공은 ^w^ <-요런 표정이 디폴트인 능글공인데 친화력이 좋아 여기저기 잘 스며들고 경박해보이지만 알고보면 진중하고 능력있는게 좋았다.
폐쇄적인 부락을 배경으로 일본 특유의 토속적이고 사이비적인 신앙이 인상적이나 기분나쁘다. 난 신이니 무녀니뭐니 하면서 실질적으론 노리개나 다름없는 희생양을 만드는 악습이 너무 싫어. 의식이란게 꼭 그렇게 성행위를 통해야하는지? 동생이 행한 저주로 인한 더러움을 씻기는게 왜 쌍둥이 형의 몸을 다수의 남자가 탐하는걸로 해소하는데? 그게 수네 가문 대대로 해온 일이란것도, 수네 엄마도 그러다가 죽었을거라 추측되는것도 너무 기분나빴다. 어릴 때 엄마가 죽었고 수가 그 일을 물려받았단 건데 그 어린애한테 대체 뭔짓을...
공수가 가까워지는건 좀 이해가 안갔지만(오히려 동생들 쪽 서사가 더 나은듯) 저 마을 인간들 좆되는거 보고싶어서 하권도 읽을 예정. 저딴 비정상적인 마을 다 불태워버리고 수네 형제가 제 인생 찾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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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페어리] 그립고 그리워 01 ㅣ [페어리] 그립고 그리워 1
노지 / 넥스큐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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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지저분? 산만?한 작화에 잔잔하고 일상적인 스토리인데 가끔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한다. 뭣보다 수가 왜 공을 그렇게 쉽게 받아주는지 모르겠음. 공은 어릴적부터 수를 좋아해왔어서 재회한 후 한결같이 헌신적으로 돌보는 게 이해가지만 수는? 공의 마음을 짐작하고 있었대도 그렇지 헤테로였던 사람이 너무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이고 본인이 아래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이상하다. 짝사랑물 중 이렇게 김빠지는 스토리도 흔치않은데.. 뭔가 얼렁뚱땅이란 느낌이. 수 시점이 부족해선지 감정변화를 납득하기 어렵다. 그래도 둘이 사귀게 된 이후에도 오랜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지내는건 좋았음. 진짜 친구에서 연인이 된 사이란 이렇지 않을까 싶고.
뒤에 있는 단편은 수가 참 예쁘고 귀여웠지만 미성년자를 냉큼 잡아먹는 어른이 아무리 선량한 얼굴을 하고있대도 넘 별로라 기분나빴다. 친절하게 대해준 집주인분들께 미안하지도 않냐. 그러라고 받아준게 아닐텐데(..) 뭐 내가 워낙 웃상의 호구같지만 손빠른 공을 싫어해서 더 별로라고 생각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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