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림수라면 말그대로 몸과 마음 전부 시궁창에 구르는걸 연상했는데(ㅇ간같은거) 여기 수는 공 한정으로만 관계를 가진다. 공이 말투가 아주 싸가지가 없는데 솔까 그정도 더티톸은 광공의 기본사양 아닌가< 수의 멘탈을 아작내는말들도 생각보다 강하진 않음. 공이 억지로 노팅해서 임신시키는것땜에 수가 완전 멘붕에 빠져서 (자살인지 사고인지) 죽게 되어 과거로 회귀하는데, 대기업 본부장에게 스폰받는 사람치고 멘탈이 참 나약한듯. 아, 그래서 병약수인가 정신상태가 병약해서.. 몸은 골골거리며 죽니사니할만큼 약해보이지 않았는데.
키워드는 갠적으로 좀 어리둥절이지만, 워낙 맛있는 클리셰가 범벅이라 재밌게 읽었다. 오메가버스, 스폰서, 혐관, 노팅, 임신, 회귀라니 안맛있을수없잖아. 공의 성격이 회귀전과 회귀후가 차이가 큰데 수가 기억을 못해서 관계가 좀 달라지는게 흥미로움. 아니 사실 공은 일관적인데 수의 태도변화때문에 바뀌게되는건지도. 근데 수는 기억을 못하는데 오히려 공이 기억하는 뉘앙스를 풍겨서 재밌네. 수가 나중에 자꾸 위화감을 느끼는게 언젠가 기억이 돌아올 각인데 얼마나 멘붕할지 궁금. 공이 수한테 진심이 됐는데 수가 다 기억나서 피하거나하면 공도 충격이 크겠지? 도망수 후회공 키워드에 기대를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