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퍼펙트 스파이럴 (외전 포함) (총3권/완결)
CARPET / 피아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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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잘 몰라서 전문용어나 시합나올때마다 흐린눈했지만; 순정댕댕공과 떡대조련수 넘 맛있네요. 문체가 뭔가 쿨한 느낌? 내용도 추울만큼 쿨시크함ㅋ 동성애가 딱히 숨길만한 터부가 아닌 분위기의 서양청게물(대학생이긴하지만) 상큼발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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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첫사랑이 돌아오는 섬
아야노 카무 지음 / (주)조은세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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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많지 않은 섬에서 거의 단둘이서 지내다시피하며 성장해왔기때문에 서로에 대한 유대가 강한 소꿉친구 둘이 나온다. 단한번도 싸운적이 없어봬는 온화하고 친근한 관계. 사이가 너무 좋아 대딸까지하는 친구들이다. 공은 마치 새끼오리가 어미 따르듯 수밖에 모르는 일편단심인데, 수는 공을 좋아하면서도 그가 혹시 너무 가까운 친구를 사랑으로 착각한게 아닌지, 다른 소중한 사람이 생긴다면 자신을 떠나지 않을지 내심 불안해한다. 조모의 식당을 잇기 위해 섬을 나가 요리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수와 오매불망 그를 기다리는 공. 원거리연애도 상관없이 서로 애절하게 그리워하는 두 사람이지만, 공이 수와 만나기 위해 섬에서 나와 학교로 찾아가면서 약간의 위기가 닥친다.
누구나 돌아볼만한 미남이고 수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퍼붓는 다정한 공이 좋다. 어릴적부터 오로지 수만 생각하고 모든 노력의 기저에는 수를 위하는 마음이 깔려있다. 올곧고 순정적이고 조신하고 참 예쁘네. 수도 참 착하고 강단있는 애인데 인기많은 공 때문에 살짝 맘고생을 하는게 안쓰럽다. 공이 좋은데도 혹시나 그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달리 있다면 스스로 물려나려하는게 짠하다. 둘다 마음아파도 상대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기꺼이 손을 놓을 애들이라. 다행히 오해가 풀려서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게 되었지만.
어릴적부터 오랫동안 한 사람만 바라보던 둘이 첫사랑이자 마지막인 서로를 꽉 잡고 행복해지는 이야기. 자세히는 안나왔지만 가족공인인듯하고. 따뜻하고 예쁘고 순정적인 이야기인데 감정적인 갈등이 딱히 없고(둘다 첨부터 끝까지 러브러브라) 스무스하게 진행되어 좀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하지만 배경하나 허투루 그린게 없고 굉장히 공들인 작화에 캐디도 잘되서 작가님이 열성적으로 작업하신게 느껴져 뭔가 호감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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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이리데센스 리플렉터 上 ㅣ [루비] 이리데센스 리플렉터 1
히타 쉽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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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특이해서 뭔내용인가했는데 무난한 얘기였다. 모친의 남성편력탓에 연인을 만들거나 한사람에게 깊게 빠지는걸 싫어하는 공은 늘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헤어지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는데, 우연히 일적으로 만난 남자가 취향의 얼굴이라 관심이 가지만 복잡해질까봐 적당히 거리두기하다 되려 유혹을 당한다. 근데 알고보니 상대도 그저 친해지고 싶었을 뿐 연애를 건 것은 아니었고. 피차 가벼운 관계를 선호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섹스하고 헤어지는 친구 사이가 된다. 취향이 맞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 궁합은 최고. 이미 처음부터 연애한거같은데 정작 둘은 있는대로 설레여하면서도 친구라고 시치미를 뗀다.
수 역시 과거의 전 연인 탓에 깊은 관계를 두려워한다. 주얼리 디자이너인 수가 독립하게 된 게 전남친탓인듯한데, 자세한 내막은 몰라도 꽤 쓰레기같은 쉒이었나봄. 가스라이팅도 오지게 해댄듯. 그러니 수가 경계심이 생길만한데, 공이 수가 디자인한 반지를 소중히 끼고 다니는게 수한테 매우 큰 어필이 된듯하다. 공은 뭐 딱히 한건 없는데도 수에게 과거의 나쁜 기억도 좋게 바꿔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이랄까. 몸 상성도 잘맞고 잘통하고 같이있으면 설레는데 안좋아하는게 이상하지. 이미 사귀는거나 마찬가지같은데 한사코 친구라고 선긋는게 귀엽기도 함. 그러다 본인맘 자각하고 상대가 혹시 이런 무거운 마음에 질릴까봐 거리를 두려하는 삽질도.
위기는 귀엽고 가볍게 해소되고 오해는 단박에 풀리고 아주 스무스하게 연인으로 골인. 이쁜 그림과 패션과 야한 씬과 딱히 갈등이랄것 없이 꽁냥대며 염장지르는 커플을 보고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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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차려진 밥상은 먹는 게 남자의 본성
토비 와시오 지음 / 비애코믹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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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반한 남자가 친구라서'를 인상깊게 봤는데 이 작품도 딱 취향이었다. 원래 이런 캐발랄하고 마이페이스인 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수는 적정선이 있달까 딱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만 발랄하고 업되어있다. 겉과 속이 똑같고 뭐든 음흉하게 속에 담아두지 않는 느낌에 뒤끝없고 산뜻하고 가벼워. 워낙 산뜻해서 상대를 열받게하는 경향도 있는것같지만; 암튼 꽤 매력적인 아저씨다.
공은 그 정반대의 캐릭터로 음울한 느낌의 비밀이 많아보이는 미남. 아무 여자나 자고다니는 나쁜남자인데 유년기의 가정환경의 영향이 크다. 왜 쓰레기장에서 주워진건진 몰라도 뭔가 사연있는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보통 그런 식으로 주워진 캐릭터들은 처연한 미인수인 경우가 많던데, 얘는 아주 듬직하고 문란하고 작중 최고 섹스머신(..)이란게. 공수구도나 캐릭터의 성격이 여타 벨과 정반대랄까 많이 어긋난게 재밌다.
수가 아주많이 밝히고 공이 테크니션이라 씬이 참 좋다. 양과 질 모두 만족. 와중에 살짝 찌르르하니 안타깝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캐릭터성을 유지하고 보너스페이지조차 둘다 변함없어서 웃기고 좋았다.
꼭꼭 닫아걸고 열지 않으려던 마음을 대책없이 밝고 저돌적인 사람이 나랑 놀자며 빗장째로 부수고 들어오는 이야기. 이런 거 너무 좋아.
+근데 이 작가님 이름으로 검색하면 전작이 안나와서 이상하다했더니 띄어쓰기문제였냐... 토비 와시오 = 토비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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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차려진 밥상은 먹는 게 남자의 본성
토비 와시오 지음 / 비애코믹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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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성격의 공수인데 수가 한없이 긍정적이고 자존감이 높음. 아무도 못이길듯한 마이페이스. 수가 공 쫓아다니다 결국 섹프되서 즐기는데 첨엔 짜증내고 질색하던 공이 수한테 감기는게 좋다. 어두워질수있는 얘기가 수 때문에 발랄하고 야하게 전개됨. 보너스페이지까지 딱 얘네같네 존웃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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