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사랑을 먹고 살고 있다 上 ㅣ [루비] 사랑을 먹고 살고 있다 1
메구 이로하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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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 섬세하고 씬이 야하고 좋은데 설정의 무리수가 심해 감흥이 없었다. 감정이 거세되거나 인공수정과 포육을 통한 인류 육성이라거나 하는 건 sf에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릴 때 많이 이용하는 소재라 새로울것도 없고(이퀼리브리엄같은거). 근데 딱히 약물같은걸로 조절하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생식능력을 없애고 태어나게 하는것도 아닌데 저절로(?) 성욕이 없어져 인류 존속 위기라니 너무 무리수 아닌가.
이해못할 설정이지만 아무튼 그런 사회에서 수는 연구원으로서 인류 번성을 위한 원대한 목적으로 실험에 참여한다. 섹스를 배워 자연생식이 가능하게 하려는 실험이라는데 대상이 남성이란것도 어처구니없... 아니 상식적으로 남성과의 섹스를 익힌 남성이 이성애를 하겠냐 게이나되겠지!< 어쨌든 그렇게 얼결에 공과 관계를 가진 수는 쾌감에 몸부림치는 자신이 낯설지만 다정한 공에게 감화되어 심경의 변화를 겪는다. 근데 그 결론이 파트너 교체고 하필 교체된것도 남자여. 이뭔ㅆ... 어쩌라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
설정을 위한 설정이 난무하고 수의 심리를 이해할수가 없고 장황한 배경설명이 짜증나고. 여러모로 이해불가인 작품이었다. 그리고 수 안경 좀 벗겨버리고싶음 뭐야 저 촌스런 y2k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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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잡아먹어봤자 맛없어요 5부 ㅣ [루비] 잡아먹어봤자 맛없어요 5
야마다 니초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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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부터 죽 늘어놓고 보면 수의 심리변화를 알 수 있어 흥미롭다. 극혐->애정으로 변한 게 눈에 보임. 근데 이번 표지는 너무 갸륵해서 좀(..)
식탐인지 성욕인지 애매하지만 어쨌는 일편단심인 공과, 이젠 공포가 아니라 애정이란걸 인정하게 된 수의 여전히 얼레벌레하고 어리둥절한데 암튼 귀여운 이야기다. 공은 사귄다고 공표하고 사방팔방 티내는데 수는 여전히 의미없는 승부욕 발동해서 고군분투하는게 웃기다. 그래도 이전처럼 자기 감정 인정못하거나 공이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게하려고 삽질하는게 아니라 좋아하기때문에 노력하는거라 다행스러웠음. 금방 헤어졌다는 공의 전 애인들 얘기를 듣고 불안해하며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는 수 넘 귀여운데, 하는짓이 얼빵하고 한끗씩 어긋나서 개그화되는게 웃겼다. 수 형은 여전히 공을 불신해서 방해하는데(라기보단 수가 도깨비의 실체를 깨닫고 벗어나게하려함) 그 때문에 오히려 공의 마음이 진짜인걸 깨닫게 된다. 개인적으로 식욕과 성욕이 일치하는 설정이 꼴리고 좋았는데< 아닌것도 뭐 로맨틱하고 좋네. 공이 이전 연인들과 헤어진 썰은 좀 안타깝.. 도깨비력이 너무 강해도 문제구나. 그러니 인간인 수랑 연인이 된 게 당연한듯.
공수가 꽁냥대는게 귀엽고 좋은데 조연들 얘기도 궁금하다. 수 형이 왜 도깨비들을 극혐하는지도 궁금하고, 도깨비성애자 멍멍이와 뿔을 주체못하는 주형도깨비선배도 엮일 여지가 있어보여 흥미진진함. 다음권에선 조연들 얘기도 풀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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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무리혼 02 ㅣ 무리혼 2
이츠키 마코토 (저자) /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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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재밌게봐서 후속편을 기대했는데 대체로 만족스러운 스토리였다. 양가공인 부부라 가족들끼리 모여 단란하게 지내는 게 보기좋았음. 그와중에 둘은 기억 못하던 첫만남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첫사랑누나(?) 때문에 노력해서 성장한 공의 순정이 귀엽네. 부모님 원조 없이 독립하느라 힘겨운 부부의 고충은 안쓰럽기도하고 기특하기도하고. 알바하느라 고생하는 공과 뭔가 오해한 수의 미행, 건강검진때문에 강제금욕(하지만 망했어요), 뒤늦은 신혼여행, 보너스페이지의 절륜남편(연하가 좋긴 좋아) 등등 개그와 달달함이 넘쳐흐르는 에피소드들이 좋았다. 1권에 비해 얼굴이 살짝 길어지고 작화가 좀 덜 예쁜 느낌이라 아쉽지만 둘다 성장해서 그런가보다 납득완. 둘이 이어지게 된 계기인 마을의 전설도 떡밥회수 잘했고 다음권 예고도 나왔으니 앞으로 어떤 얘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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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도시나비 (총2권/완결)
숨톡 / 도서출판 팝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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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질에 집착하는 집안내력에 학을 뗀 공과, 타고난 형질탓에 타의로 고난을 겪은 미인수가 계약으로 엮여 사랑이 되는 이야기. 다소 고전적인 첫만남과 자극적인 전개는 취향이었으나 마음이 통한 이후로는 나름 위기와 갈등이 있는데도 급속하게 흥미가 떨어짐. 클리셰 범벅의 아침드라마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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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블러] 뜻밖의 스위트 매리지 1 ㅣ [블러] 뜻밖의 스위트 매리지 1
사쿠라 리코 / 블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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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 느린 미인수와 짝사랑공의 계약결혼부터 시작하는 연애이야기. 공은 처음부터 수를 좋아했고 결혼을 계기로 가까워지길 기대한듯한데, 수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귀찮은 주변의 재촉을 피하려는 의도뿐이었어서 온도차가 있다. 이해관계가 일치해 시작된 동거생활이라 룸쉐어하듯 지내던 중 공의 음식공세와 다정하고 섬세한 챙김에 익숙해져버린 수. 무해한 공의 태도에 거리감이 흐려진 수는 심지어 성적인 접촉까지 하게 되면서 살짝 위기감을 느낀다.
약간의 계략공 스멜이 나긴 하는데, 워낙 헌신적이고 강제하는게 없어 공에게 딱히 거부감을 못느끼는 수가 좀 이해된다.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에 익숙해져 포기하기 어려운 것도 이해됨. 이기적인 사람이었다면 모른척 그냥 누렸을텐데, 수는 양심이 있는 애라 공의 마음을 짐작하고 자신의 마음도 심각하게 고민하며 이 관계를 확실히 정립하려 노력한다. 흔한 얘기이고 별 위기나 사건이 없어 심심한감이 있어서 그냥저냥 읽었다. 근데 고양이 넘 귀여움.
작화가 예쁜편이나 머리스타일같은게 좀 어색하고 표정이 뻣뻣해서 좀 아쉽다. 화이트칠을 너무 열심히해서 제대로 파악이 안되는것도 아쉬움. 그와중에 합체도 못했다니. 꾸금인데 끝까지 하지 않아서 껄적지근한데 후속편이 나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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