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잠깐만, 좋아해 1
오마유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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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 수와 그에게 미용당해(?) 미모가 드러나면서 배우로 데뷔해 승승장구중인 공의 꽁냥꽁냥 연애 2년차 얘기다. 사귀게 된 과정은 회상식으로 잠깐 나오고, 현재는 이미 꿀떨어지고 깨볶으며 연애중이라 마냥 달달하니 귀여운 모습만 보여준다. 섭공이라기엔 애매하지만 수한테 접근하는 인물이 있긴한데, 수의 직업적 능력을 탐내는것+공을 살짝 도발해 연기에 몰입하게할 목적이라 별 위협은 안된다. 뭣보다 공수가 서로 너무 좋아해서 뭐가 끼어들 틈이 없음. 작화가 괜찮고 달달한 스토리 귀엽지만 연애적으로는 별로 굴곡이 없어 좀 심심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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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치사한 너와의 친구 놀이
사케 다라케 지음 / (주)조은세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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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왜 치사한지 모를.. 난또 공이 수를 속이기라도 하는줄알았네. 그런거없고 걍 둘의 과거 인연을 얘길 안한것뿐. 근데 일방적인 추억으로 아는척하는것도 면구스럽지않나 다시봐도 왜 치사한지모를.
풋풋한 청게인데 작화가 개성있고 공수 키차이가 설레서 좋음. 스토리는 딱히 재밌는지 모르겠달까 꽤나 싱겁고 별내용이없어서. 새로운 학기에 친구가 된 둘이 서서히 가까워지고 연인이 되는 이야긴데, 워낙 같은 패턴의 작품이 많아서 어디서 본듯한 기시감이 든다. 이것도 일종의 클리셰인듯. 짝사랑미인공 햇살미남수의 필승조합에 풋풋한 청게물을 보고싶다면 추천. 도피민을 원한다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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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환승 결혼 (외전 포함) (총6권/완결)
김캐롯 / 블로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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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취수제? 남편이 죽으면 미혼의 형제가 형수와 재혼해야한다는 고대적인 악습으로 얽히게 된 공수의 이야기다. 소재부터 도파민 뿜뿜이라 망설임없이 구매했는데 예상외로 배덕감이 부족하고 캐릭터들이 묘하게 취향이 아니라서 그냥그랬다.
이혼을 앞두고 감정이 죄 식어버린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남편이 죽어버린 탓인지 수가 꽤 침착하고 냉정하게 사태를 관망하는 느낌이 든다. 도파민을 위해서라면 한창 뜨거운 신혼부부 상태에서 일이 벌어져야 했을듯. 아무튼 그래선지 수나 공한테 사별한 전남편의 존재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느낌. 형수, 도련님 꼬박꼬박 불러대도 그게 뭐 그리 진지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다 둘이 베드인하는것도 생각보다 빠르고, 하고 난 뒤에도 일쳤다 큰일났네 뭐 이런 정도로 고민하지 비윤리적인 사고에 막 죽을듯이 괴로워하는건 아님. 공이 너무 뻔뻔하게 굴어서 그런가? 아니 근데 얜 첨에 질색해놓고 뭐그리 쉽게 형수한테 들이대고 냅다 자고 그런대??
생각보다 배덕감이 없고 공수 사이의 케미가 안느껴진다. 둘이 잤는데도 그전에 스파크라거나 이끌림같은게 없었어서 긴장감이나 설렘도 전무. 게다가 캐릭터들이 둘다 별로 정이 안간다. 재벌2세 알파남인데도 유치한 애새끼같은 공도 그렇고 걸넥스트도어 그잡채의 만인의 첫사랑st 수도 별로. 캐릭터에 이입해야 재밌을 내용인데 둘다 별로라서 그냥그랬음. 차라리 수 전남편이자 공의 형이었던 캐릭터가 나았을지도. 문체는 괜찮은데 개그도 내 취향이 아니고 좀 유치하게 느껴져서 영 별로였다. 그리고 표지 일러가 진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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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기세끼의 예우범절 (총5권/완결)
고네 / 텐시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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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독특해서 보니까 공수 닉네임이었네. 기세끼는 진짜 ㄱㅅㄲ같고 예우범절은 정말 예의바른(데 은은하게 돌아있음)ㅋㅋㅋ
도입부 몰입도가 대단. 공수의 과거가 궁금해서 안살수가없는 미보. 게임 전혀 안하고 용어같은거 하나도 몰라서 겜벨은 진입장벽이 컸는데, 이 작품은 채팅도 뭔 외계어마냥 못알아먹겠는 대사가 적고 게임 용어 주석도 잘 달려있어서 차근차근 파악하며 보기 좋았다. 다른 겜벨들 보다가 대체 뭔소린가 이해를 못하겠어서 튕겨나갔었는데 이건 괜춘함. 그리고 캐릭터들이 되게 매력적임.
초딩츤데레지랄공의 첫인상 매우 강렬. 수의 팬드립에 꽂혀서 오해하고 긁어대다 전혀 타격없는 상대의 반응에 되려 지가 긁혀서 ㅈㄹㅂㄱ하는 공 조낸 어이없ㅋㅋㅋ 근데 공이 비꼬는거 하나도 못알아먹고 진심으로 조언으로 받아들이며 성실하게 임하는 수가 찐 강적임. 이래서 아방수가 모두를 이긴다는건가..
아니 얜 아방이 아니라 멘탈 개쎈 강강약약인듯. 요상하게 집요해서 공 정신 탈탈 털기도하고, 왠간한 어그로는 끌리지도않음. 기본적으로 무덤덤한데 공한정 센서티브해지기도. 공수 둘이 아웅다웅하다 서서히 공이 예며들고 수가 공 은근 놀려대며 가까워지는 과정이 참 재밌었다. 개새길드 길드원들도 하나같이 개성적이고 컨셉 확실함. 게임하는 내용이 주인데도 지루하지 않았고, 지랄맞은 공이 점점 변하는걸 지켜보는 재미가 있음.(그리고 그걸 보는 주변인들의 반응도 개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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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미나미 군은 그 목소리에 애타고 싶어 3 [라르고] 미나미 군은 그 목소리에 애타고 싶어 4
아이노 코코 지음 / (주)조은세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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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여전히 귀엽고 솔직하고, 공이랑 알콩달콩 예쁜사랑중. 가면갈수록 소프트sm같은 분위기가 되는듯? 공이 명령하고 달콤하게 괴롭히면 수는 엄청 느끼면서 복종하는 구도. 대놓고 나 에쎄머요 하는것보다 이런 은근한 느낌이 좋은것같다. 섹한 뒤에 에프터서비스 확실하게 해주고 수 예뻐라하는 공의 매너도 훌륭. 둘이 서로 너무 좋아해서 강압적인 느낌보다 얘네 정말 서로 사랑하는구나 싶어지는게 좋다.
전편에서 공의 형이 등장하길래 기대(?)했는데 이번편엔 아예 안나오네 의외. 대신 신캐가 나와서 공에 대한 팬심과 수에 대한 질투심을 불태운다. asmr에 대한 작가의 사랑을 1권 후기에서 느꼈는데 신캐로 인해 본격적(?)인 asmr 주제를 다뤄 신기했다. 신캐가 꽤 미형이라 좋긴한데 서브수로 비중이 높아져서 메인수의 비중이 줄어 아쉬웠다. 걔 얘기가 별로 재미도 없구.. 그래도 공수가 중심이 잘 잡혀있고 애정이 굳건해서 흔들리지 않아서 괜찮았음.
수 친구 아키토라가 은근 귀여운데 담권이 나온다면 공 형이랑 엮였음 좋겠다. 공 형이 취직한다고 검머 됐던데 흑금으로 색깔도 맞춤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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