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없네

[전자책] [고화질] [비애] 퍼펙트 어딕션 2 ㅣ [비애] 퍼펙트 어딕션 2
미야마 카오루코 지음 / 비애코믹스 / 2025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권도 작화말곤 별거없는 무난하고 평범한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2권은 더 볼게 없다. 1권보다 작화가 다운그레이드되서 그나나 장점이라 할만한 요소도 부족. 수가 참 예뻤던 기억인데 이번 후속편에선 그냥 그렇네.
질투라는 감정으로 한권을 끌어가기엔 좀 부실하지 않았나 싶음. 공수 둘다 서로에게 다가오는 호감을 의식하는데 서로 말을 안해서 답답해 죽겠음. 하하버스도 아니고 둘다 본인에게 향하는 관심을 인식 못하는와중에 연인에게 꼬이는 사람들만 견제함. 수는 워낙 소극적이라 뚱하고 마는데 공은 애가 좀 호쾌하질 못하달까 현실냄저마냥 옹졸하게 구는거 좀 짜증남. 섭공 포지션으로 나온 수의 옛 선배도 얼척없음 좋아하는 사람한테 직접 얘기해야지 그 연인한테 먼저 말하는건 뭔 어이없는 견제냐고. 공 둘이 당사자인 수 냅두고 기싸움하는거 꼴불견이다 진짜. 수는 뭐 허수아비냐고. 갑갑한 구간 겨우 지났나싶을때 끝나서 내용이 이게 단가 했네. 영양가없이 겉핥기만 하다 허무하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