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로 떡대수가 아니네? 낭창하고 아담한 섹스중독증 문란무심수와 다정하고 매너있는 미남공이 나온다. 여자복이 없어 연애가 고역인 공은 가정부를 부르면 그 가정부에게 고백받는게 일상이라 이번엔 남자 가정부를 들이는데, 이 남자 무뚝뚝하고 무심한듯 보이는데 요리 잘하고 세심하고 따뜻한 위로도 해준다. 그 갭에 스며들듯 빠져버린 공은 수와 친해지려고 무진 애를 쓰다 드디어 친구보다도 밀접한 관계가 되고. 것도 모자라 s도 하는 친구가 된다는 이야기.공이 좀 유죄인간. 인간 플러팅. 가까운 여성들이 고백공격하는 원인은 공에게 8할은 있을듯. 수가 좀 성적으로 개방되고 스스럼이 없어서 선을 쉽게 넘긴 하는데, 공의 의미심장한 태도가 부추긴 감도 없지 않다고 본다. 아무튼 어영부영 섹도 뜨고 밥도 먹고 잠도 같이 자는 사이가 된 둘. 공은 섹파가 아닌 연인이 되고 싶지만 수에게 섹스 없는 관계는 의미가 없는듯해 망설인다.수가 아무나와 자고 다니고 섹스 없이는 잠도 못자는 체질이 된 이유가 꽤 짠하다. 일종의 애정결핍이었던 것 같은데, 애가 워낙 무덤덤하고 표정이 희박한데다 자기연민이 없어서 잘 티가 안남. 그런 애한테 연상의 다정남이 사랑을 듬뿍 주니 끌릴 수밖에. 공 역시 수에게 위안을 얻고 진정한 사랑을 깨달았으니. 야한 씬이 많이 나오고 가볍게 그려져서 그렇지 일종의 쌍방구원 같음.메인커플도 좋지만 마지막의 수 친구&공 동료 넘 궁금하다. 이 작가 패턴으로 보면 공 동료가 수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