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보단 재미가 덜했지만 여전히 좋은 스토리였다. 순조롭게 비서과 교육을 받던 중 사장님과 찍힌 사진이 주간지에 실리고, 동거인으로 의심받아 비서과도 인맥으로 낙하산 타고 꽂히는거 아니냔 오해를 받게 된 수. 아무리 해명하려 노력해도 안되서 스트레스를 받는 수의 심리상태를 세세하게 보여준다. 여느 벨과 다르게 쉬운 길을 가지 않고 낙담과 좌절을 거쳐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았다. 사장님은 한결같이 다정하고 생각 깊은 으른의 면모를 보이면서 한편으론 정반대로 귀여운 면도 보여줘서 좋았고. 아니 진짜 점점 귀여워지잖아 이 아저씨ㅠㅠ기대했던대로 씬도 초반부터 몰아쳐줘서 좋았< 저돌적인 연하수 좋네. 공이 정신 못차리는 이유를 알것같음. 주간지 에피소드 결말은 좀 나이브하지않나 싶지만(..) 너무 길게 끌지 않고 가볍게 마무리한게 작품 성격에도 맞는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