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알파조폭공 열성알파기도수. 발정 주기가 일정치 않은 희귀체질의 수는 업소의 진상손님을 쫓아내는 일을 하며 근근히 살고 있는데 운나쁘게 공의 눈에 띈다. 수가 페로몬 몸매 얼굴 성격 모든 면에서 이상형이라 눈독들이고 있다가 냉큼 잡아먹는데, 그말인즉슨 첫눈에 반했다는거구만 감정 자각이 느려터져서 수를 꽤 괴롭게 한다. 수는 오메가한테만 본능적으로 끌리는 헤테로고 공은 알파한테만 꼴리는 진성게이. 쾌감은 느껴도 공과의 행위를 진심으로 즐기지 못하는 수에게 공은 괜한 심술을 부려대는데. 창부 취급당하며 같은 알파에게 안기는 것에 자괴감을 느끼던중 공의 이전 상대들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알게 된 수는 충동적인 선택을 하고, 공은 적당히 만족하면 버리려 했던 상대에게 집착하는 자신이 이상하단걸 알면서도 제버릇 남 못준다.공이 제멋대로긴 해도 돈도 따박따박 챙겨주고 스팽킹말곤 때리지도 않는데 이정도면 다정공 아닌가 싶구. 입덕부정이 길지만 무자각상태에서도 수한텐 손속이 가벼운데 수는 그정도로도 되게 발발거린다. 철저한 갑을관계이고 수가 잃을게 많다보니 시종일관 저자세인데 공에 비해 수가 너무 약해보여서 좀 아쉬웠다. 나름 뻗대기는 하지만 가소로울 정도. 연약수도 아니고 나름 알파에 업소 기도로 일할만큼 듬직한 남정네가 공 앞에선 한떨기 꽃이네. 게다가 왜그리 경계심이 부족한지, 중간에 알파2오메가1 패거리에 당할땐 좀 어이가 없었다. 그 꼴을 보는 공 심정에 이입될정도. 애가 은근 매를 버는듯.공이 너무 강해서 파워밸런스가 안맞다보니 알파x알파 구도에서 기대할만한 엎치락뒤치락 배틀연애는 좀 아쉬웠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