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솔트] Dear, MY GOD
아사다 네무이 지음 / 솔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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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 인상적이고 그에 어울리는 독특한 분위기와 스토리도 인상적이다. 뭔가 피폐하고 끔찍한게 나올것같은데 의외로 안온한 결말. 긴장 빡 했다가 푸시식 식어버린 감이 있지만 그래도 비극이 아니라 좋았다.
개취로 첫번째 작품이자 표재작은 뭔 소린지 잘 모르겠더라. 로만칼라의 신실한 신부님이 약쟁이공한테 감금당하고 육체관계까지 강요당하지만 길 잃은 어린양을 돕고자하는 마음으로 그를 구원하는 스토리? 그러나 공은 순수하게 도움을 주려 한 수를 또 하나의 신으로 받들며 의지하는게 좀 소름끼치면서 안쓰러웠다. 잘못된 숭배의 굴레를 벗게 하고자 수가 물심양면으로 공을 돕는데, 이게 끝인가싶을만큼 뚝 잘라내듯 어정쩡하게 끝나서 어리둥절한 마무리였다.
두번째 작품인 꽃 이야기는 좀 으스스하지만 좋았다. 알고보면 서로를 의식했던걸까? 간절한 바람이 일으킨 기적? 미지의 존재가 장난삼아 베푼 권능? 한 사람에게만 목소리가 들리는 신비한 꽃과 우연히 화분을 줍게 된 남자의 관계성이 인상적이었다. 찝찝하지 않은 해피엔딩이라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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