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블러] 들어줘, 나의 부끄러운 소리를
와가세 와기모코 / 블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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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 무슨일... 이게 첫 작품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인체 미쳤네. 약간 고전적인 작화라고 생각했는데 수트빨 장난아니고 벗은몸은 더 미쳤다. 씬은 더더더 미쳤음. 변태고뭐고 신경도 안쓰임. 그런 성벽 있을수도 있지 뭐. 것보다 작화가 미쳤다고...
의외로 정석적인 순애물이다. 소재가 그래서 되게 공수치느낄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진 않더라. 방뇨하는 소리를 들려주며 흥분하는 수라니.. 실제로 보면 좀 그렇겠지만 지면으론 소리나 냄새같은게 안느껴져서 무난하게 볼 수 있었다.
그나저나 공이 되게 괜찮은 남자더라. 처음에 손댄건 충동적이었고 제법 수치스런 대사도 날리던데, 이후 협박같은건 일절 하지 않고 오히려 사과하는게 의외였다. 보통 그렇게 시작하는 경우 공이 수의 약점을 잡아 수치플을 일삼는데, 얘넨 아주 온건하게 부탁과 응낙의 과정을 거쳐 희한한 협조 관계가 됨. 날이갈수록 점점 수위를 높이는것도 좋았고, 수에게 점점 빠져드는 공의 심리묘사도 설득력있었다. 전형적인 몸정>맘정인데, 캐릭터들 성격이 귀엽고 씬이 야하고 감정변화도 자연스러워서 아주 즐겁게 봤음.
소재는 변태스럽지만 스토리 자체는 정석적이라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보너스만화도 넘 귀여웠어. 방수패드 사서 맘껏 뿜으며 하는 후속편 그려주심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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