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란수도 이정도로 가볍고 일관성이 있으면 귀엽구나 생각했던 작품. 수가 섹스를 너무 좋아해서 업소에서 일한다는 설정이 불편했는데, 다행히 공과 마음 통한 이후 둘다 일 그만두고 새 직장을 찾아 정착했다. 공이 독점욕과 질투의 화신이라 한눈 팔 겨를이 없는데다 수도 공한테 홀딱 빠져있어서, 아무리 옆에서 옆구리 찌르고 유혹해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게 좋았다. 공은 첫인상이 쿨하고 도도했던 게 거짓말인 것처럼 수바라기 연하집착댕댕이가 되었음. 등치는 커다란게 쬐끄만 수한테 치대고 애교부리는게 아휴 참 귀여워 죽겠다. 작화 좋고 씬 야하고 서로 아주 많이 좋아하는게 보기 좋았던 후속편. 달달해서 이가 썩을 지경이지만 공 얼굴만 봐도 행복함. 다음권이 또 나온다니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