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소꿉친구는 셰어하우스에서 사랑을 에워싼다 ㅣ [루비] 서투른 파파는 셰어하우스에서 사랑을 배운다 3
나카미 토모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작인 것 같은데 전작을 보지 않아도 내용 이해에 문제는 없다. 개인적으로 넘나 환장하는 소꿉친구 쌍방짝사랑물이라 미보 보자마자 질렀는데 가면갈수록 예상과 달라 좀 실망했다. 작화 좋고 씬 야한 건 참 좋지만 얘들 심리상태가 좀 이해가 안가고 전개가 급발진 그잡채에 마무리는 판타스틱하다. 갈등이 있는둥마는둥 너무나 순조로워서 역시 일벨은 대가리꽃밭이란 감상밖에.
어릴적부터 좋아했던 소꿉친구와 한때 사귀기도 했었으나 결정적일때 실패해 그대로 친구로 남았던 수의 이야기다. 둘의 전사는 꽤 맘에 들었고, 친구라면서 연인마냥 끈적하게 집착하는 공의 행동이 의미심장하니 좋았음. 수가 공의 스스럼없는 엉겨듬에 심쿵하면서도 애써 무시하고 친구로서의 선을 그으려 노력하는게 짠하더라.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동창이 수에게 관심을 보이자 공이 지것도 아니면서 격하게 질투. 상대는 딱히 액션을 취하지도 않았는데 혼자 전전긍긍하다 수에게 다시 들이댄다는 이야기.
수는 그렇다치고 공은 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다. 수한테 상처줘놓고 몇년동안 아무렇지않게 엉겨붙다니 뭐야 이색히는.. 나름 이유가 있었다지만 솔까 이해해주기 어렵다. 수는 계속 공을 좋아해왔어서 공이 좋다니 나도 좋다며 속없이 기뻐하고. 나름 갈등을 유발하던 수 아버지는 너무 쉽게 둘을 인정하고 상견례까지 일사천리. 이렇거면 그 몇년동안의 시간낭비는 뭐였나싶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