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십이지 연애담 외전 2부 ~코나미×쿠로타~ ㅣ [루비] 십이지 연애담 10
마츠오 이사미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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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을 봤는데도 여기 공수 얘기가 기억이 안났지만 대충 분위기 봐서 파악 가능했음. 늑대수가 인간 여성을 일방적으로 짝사랑해 들이대다 혼쭐나고도 포기못하는걸 양공이 강아지로 둔갑시켜 애완견으로 곁에 있을 수 있게 도와준 모양.
수가 늑대일때나 인간모습일때나 참 귀엽고 순진무구하다. 늑대의 특성대로 한명만 일편단심으로 바라보는데, 예전처럼 일방적인 밀어붙임이 아니라 상대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물러나는 성숙함도 지녔다. 그런 수에게 깊이 빠져있는 공 또한 한 발자국 뒤에서 수의 행복을 바란다. 공의 속내가 드러났을 땐 다소 키잡?이랄까 상대를 살살 유인해 원하는 쪽으로 몰아가려는 계략적인 면모가 돋보였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꽤 희생적인 모양새임.
꽤 의연하고 여유롭던 공이 수의 과거 인연이 찾아오면서 페이스가 무너지고 흔들리는게 좋았다. 기본적으로 다정하지만 수를 은근히 휘두르는 느낌이었던 공이 결국엔 질투심과 위기감에 못이겨 폭주할뻔함. 그것도 수의 강한 의지와 선택으로 인해 사그라들고. 능란해보이고 시종일관 차분하던 공이 결국엔 수로 인해 평정심을 잃었다가 또 수로 인해 본모습을 찾는 게 좋았다.
수가 지나치게 아이같달까... 성애적인 걸 전혀 모르고 발ㄱ와 자ㅇ도 몰라서 공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걸 보고 좀 그랬다. 제동을 건답시고 술법을 건 것도 솔직히 눈가리고 아웅하네 싶었고(..) 근데 보다보니 괜찮네. 공수 성격이 꽤 조합이 좋음. 캐릭터 외형도 제일 내 취향. 근데 공의 심리는 잘 알겠고 이해가 가는데 수가 왜 공을 좋아하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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